안녕하세요 폭스톨폽니다.
오늘은 3d프린터로 큐브를 만들어봤습니다.
네오디뮴자석을 이용해서
실제로 큐브처럼 섞고 맞출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자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큐브를 풀지 못하는 저에게는
큐브모양 퍼즐이 되었군요
후후후......
===== 이하 제작기 =====
예전에 만들었던 종이 큐브에서
네오디뮴 자석을 추출해냈습니다.
6x3짜리 자석 12개,
5x1짜리 자석 96개가 필요합니다.
사용할 자석이 준비되어있으니
자석 크기를 고려해서
부품들을 모델링합니다
오늘의 모델링 프로그램은
TinkerCAD입니다.
역시 가볍게 모델링하는데는
틴커캐드만한 것이 없군요.
프레임 역할을 해줄 부품입니다.
3x3x3큐브를 만들 예정이니
프레임도 27개가 필요합니다.
코어부품 1개,
센터부품 6개,
사이드와 코너부품이 20개 입니다.
자석을 프레임에 부착해줄 녀석입니다.
큰 자석 홀더 12개
작은 자석 홀더 96개 입니다.
마지막으로 컬러파츠입니다.
따로 도색하지 않고
갖고있는 필라멘트로
출력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3d프린터로 출력한 부품들입니다.
이제 프라모델 조립하듯
조립만 해주면 됩니다.
우선 자석 홀더 부품에 자석을 고정시켜줍니다.
자석이 100개가 넘으니
부품도 100개가 넘습니다
순간접착제로 부착해줍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정확히 절반은 A극이 위로가게,
나머지 절반은 B극이 위로가게
접착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큐브 블록 두 개를 붙잡아주는 역할을
자석 두 개가 한 쌍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까지 하셨으면 이젠 재밌는 것만 남아있습니다.
블록에 자석부품을 붙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우선 코어 부품입니다.
큰 A극 자석 6개를 붙여줍니다.
센터 부품은
큰 B극 자석 1개와
작은 B극 자석 4개를 붙입니다.
큰 자석을 붙인 반대편은
컬러파츠 자리이니 비워둡니다.
사이드 부품은
작은 A극 자석 4개를 붙입니다.
컬러파츠 위치를 고려해서
맞닿은 두 면을 제외한
네 면을 붙여줍니다.
코너 부품은
한 꼭짓점 주위의 세 면에
작은 B극 자석을 붙이시면 됩니다.
자석 극이 헷갈릴 수 있는데,
부품에 자석을 먼저 붙여놓고
블럭을 끼워넣는다고 생각하시면
덜 헷갈립니다.
여기까지 진행하면 이렇게
새하얀 큐브가 완성됩니다.
어떻게 돌려도
어디를 돌려도
정답인 큐브네요
마치 우리의 인생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컬러 파츠를 입혀줍니다.
컬러파츠에 있는 입체적인 부분때문에
큐브 표면의 홈에 딱 들어맞습니다.
3d 프린터로 뽑은 자석큐브 완성!
마지막으로 큐브 스탠드도 만들어줬습니다.
출력하고
도색해줬습니다.
후가공 없이 필라멘트위에
영일락카 무광블랙으로
특수노즐 이용해 도색했습니다.
역시 빨강 파랑 노랑
조합이 가장 예쁘네요
완성된 큐브는 이렇게
큐빅스처럼 갖고 놀 수도 있고
큐브를 풀줄 모르는 저같은 사람들은
이렇게 퍼즐로 쓸 수도 있습니다
테트리스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자석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게
냉장고에 갖다 붙일수도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드디어 내가 맞출수 있는 큐브가 나왔네
놀이도 되고 냉장고 자석도되고 실용적이네요 ㅋㅋ 잘봤습니다
놀이도 되고 냉장고 자석도되고 실용적이네요 ㅋㅋ 잘봤습니다
드디어 내가 맞출수 있는 큐브가 나왔네
ㅋㅋㅋㅋㅋㅋㅋㅋ
트포 규브인줄.....
와 이건 진짜 아이디어네요. ㅎㅎ
와 자석큐브는 생각도 못 해 봤는데...
이거 실제 상품으로 내도 되겟는데요?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