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인치 하드가 고장이 났습니다.
인식이 안되는 군요. 폐기각이 날카로워졌습니다.
그러다가 친구가 버린다는 작은 자명종 시계를 달래 합쳐보았습니다.
3.5인치 하드로 시계만드는 것만 보고
하드디스크가 구조가 다 비슷하지 단순하게 생각해봅니다.
하드를 열어보니 비슷은 한데 구멍이 안나있네요 ㄷㄷ
드릴로 뚫기 시도해봅니다. 너무 단단합니다. 실패
구멍을 뚫어도 손바닥만한 시계라서 시계침 높이가 엄청 낮습니다 ㄷㄷ
중간에 들어가는 가이드를 빼버리기로 결정
건전지 들어갈 부분을 실톱으로 자르고 다듬어서 대충 뚝딱뚝딱 붙입니다.
고정하는부분이 없다보니 기판에 쇠판을 하나 붙인뒤 자력으로 대충 고정합니다.
최초 생각햇던 구조와 좀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내부 구조물을 다 썻으니 만족해봅니다.
자기암시 자기암시
완성 사진 남겨봅니다.
결론 : 2.5인치 하드는 3.5인치 하드와 구조가 달라 시계만들기 힘듭니다.
파워풀한 전동공구가 있어 뚫고 자르면 가능은 하겠지만 웬만하면 시도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