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작업한거지만 근근에는 올린적이 없어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
작년 이 맘때 쯤 기존 차량 디자인이 맘에 안들어서
겉 디자인 변형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릴은 해외 수출용으로 사용되는 LF소나타 수출형 그릴을 직구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LPG LF소나타 모델 그릴과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수출형에 크롬 시트지 붙여서
빤닥빤닥 빛나는 다이아몬드 그릴 같은 느낌으로 작업하는게 목표였습니다.
크롬 붙인 부분 일일이 커팅하고 붙이고 열풍기 작업하고..
투명 코팅 페인트 하나하나 바르니 허리 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뭔가 파티쉐가 되어 대량으로 디저트 만드는 기분이었습니다.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하다보니 시간도.... 오래걸리고..
내가 왜 이 짓을 시작했을까... 후회만 떠올랐었습니다.
저녁부터 새벽까지 시트지 붙이고
투명페인트로 두껍게 코팅 하여 다음날까지 말렸습니다.
기존 그릴에 구멍이 송송 뚫려 있는지라
벌래나 이물질 들어갈 것 같아서 방충망 그릴을 별도 구매해서 설치했습니다.
조그만 나사와 글루건으로 고정 작업했습니다.
글루건 작업한 곳은 떨어질 줄 알았지만
1년 가까이 짱짱하게 잘 붙어있습니다.
장착 사진 입니다.
생각보다 이쁘게 작업되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그릴만 바꿨을 뿐인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연식도 젊어진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습니다.
현재는 메인 차량을 교체하여 예비 신부가 주로 몰고
저는 가끔 서브카 용도로 사용중이지만
위의 그릴 외에도 직접 다이하거나
원하는대로 튜닝(합법)한 부분이 많은 차량이라 정이 많이 가는 차량입니다.
가끔 직접 작업한 부분들 볼 때마다 아직도 뿌듯합니다.
차량 디자인이 질리신다면
튜닝으로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와 존재감 뿜뿜하네요 이쁘네요!
감사합니다. ^^
마치 아슬란같아졌네요 포스가 ㄷㄷ
감사합니다.
멋있네요!
와 검색하다가 들어왓는데요 저도 이렇게 그릴 하고싶어요!! 시트지 가위로 일일히 잘라서 붙인건가요? 아니면 저 그릴 모양에 맞는 시트지 상품을 구입허신건가요?? 알려주시면 감사허겟습니다 !!
대충 모양 맞춰서 틀만들어서 인쇄하고 시트지 뒷면에 붙인다음 하나하나 가위랑 칼로 잘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