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3090 화이트 스트릭스를 구매하게되어 시스템에 화이트 감성을 완성해주기 위해 도색을 좀 해봤습니다.
NZXT에서 크라켄 화이트 버젼은 출시를 안해주네요....
없으면 어쩝니까? 만들어야죠ㅋㅋ
전체적으로 보면 이렇게 바뀌었네요
크라켄 X63 전체 도색 해주었고
쿨러 140mm 짜리 3개 120mm 짜리 2개 검은 부분만 도색해 줬습니다.
평소 저는 프라만 해오던 아조씨입니다
1월에 본체를 맞추면서 애매하게 화이트 감성을 구축한터라
이번에 3090 화이트 스트릭스를 구입하면서 이미 있는 제품으로
화이트 감성을 충족 시켜주기위해 도색을 진행해 보았어요
결과만 먼저 보자면 크라켄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오늘 고생해줄 친구 에어브러시 입니다
도색이 묻으면 안되는 부분에 마스킹을 꼼꼼히 붙여줍니다
팬과 조명부분에 마스킹마스킹
이건 120mm 짜리 팬인데 보이는 부분을 화이트로 바꿔줘야하는데 마스킹하기 애매합니다ㅠ
팬에 살짝 묻더라도 흰색부분이라 쪼끔 뚫린부분은 쿨하게 패스 합니다
오늘 도색해줄 친구들입니다
밑색이 블랙이기 때문에 서페이서를 도포해준뒤 화이트를 올려줬어요
NZXT 글씨부분은 음각이라 에나멜 도료로 워싱기법을 이용해 이쁘게 만들어 줬습니다
크라켄 도색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은
일단 짭수라 분해가 안된다는점... 통째로 도색해야하는데 도색부스에 안들어가서 힘들었습니다
두번째로 호스가 직물로 쌓여있어서 도색이 자꾸 스며들어 힘들었습니다
최대한 드라이 브러싱 기법으로 해결했습니다
도색끝나고 건조중
가장 신나는 시간!
도색후 마스킹 땔때 희열을 느낍니다ㅋㅋㅋ
120mm 팬은 이렇게
140mm 팬은 이렇게
크라켄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140mm 팬까지 달아준 모습이에요
짠!!! 화이트 감성으로 많이 바뀐것 같죠?!
도색하는데 약 4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요
간만에 대형부품 도색이라 힘들긴 했는데
추가 지출 없이 노동력만으로 화이트 감성 연출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틀뒤
.
.
.
.
며칠전 새벽 감성에 뇌가 획가닥해서 지른 3090 화이트 스트릭스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새벽엔 잠을 자야합니다...깨어있지 마세요 해롭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 정신이 나갔었죠ㅋㅋㅋ
택배가 왔는데 눈에 띄는것이 3090은 전용 박스가 있나봅니다
전용 박스에 물건너온 흔적까지 보이네요
언박싱을 하는데 요즘 하도 세상이 무서우니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언박싱 동영상 촬영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다행히 벽돌이 들어있진 않았네요ㅎㅎ
낮에 도착해서 바로 뜯어보고 싶었지만 육아로 인해 애가 잠들기 전까지 고문아닌 고문을 당했네요...ㅠ
택배받고 약 다섯시간만에 여유있게 다시 언박싱을 시작합니다
열자마자 우와!!! 겁나크다!!! 두껍다!!! 무겁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마음이 아프게 찍힌 부분이 있더라구요...
어쩔수 없죠...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보호테이프가 아주 그냥 안붙어 있는곳이 없습니다
비닐때는데 땀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제 시스템에 장착을 합니다
슬리빙 케이블도 함께 주문을 해줬는데 이것까지 같이 설치하니 약 한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DLX21 뒷 뚜껑 자석인데 선정리 하고 닫느라 혼났습니다...
나사 방식이었으면 배불뚝이어도 상관없으니 대~~~충 선정리하고 닫아버렸을것을...
자석방식이라 DLX21 쓰시는분들 공감하시는 분들 계실꺼라 믿습니다ㅋㅋㅋ
전원까지 넣어 보았습니다~
ROG 스트릭스 감성 충만하네요
스트릭스의 고질병 고주파는 다행히 뽑기 성공으로 옆뚜껑을 따고 귀를 가져다 귀울이면 겨우 들리는 수준입니다ㅎ
정면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호흡곤란할 정도로 많이 이쁩니다ㅎㅎ
마지막은 반지로 마무리!!
잘 쓰겠습니다!!
와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래픽카드가 눈에 들어오네요
선생님 nzxt에서 하얀색 마더보드도 나오던데... 아 근데 흰색 이쁘네요 ㄷㄷ
와 사시는분들이 있군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