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이 개조하기 전 2005년 겨울 '악마성:창월' 과 같이 구입한 화이트 DS 입니다.
간혹식 닌텐도 DS로 GBA 게임들을 다시 즐기는 유저입니다.
언젠가부터 구형DS는 GBA 게임할때만 사용하게 되었는데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윗화면을 제거하고 맨처음 나왔던 '초기형 GBA' 처럼 만들면 어떨까?'
윗 화면이 없는 구형DS를 상상해보니 참 멋있었습니다.
뭐랄까.. 맨 처음 나왔던 GBA의 완성체라고나 할까나..
그러던 어느날 이베이를 검색하던중 그 생각을 실행에
옮길수있는 좋은 기회가 왔습니다.
윗 사진은 고장난 화면을 제거한 후 값싸게 이베이에 올라온걸 구입한겁니다.
윗화면이 필요없는 제 프로젝트에는 안성맞춤이죠.
제 구형DS를 개조하기 전에 일단 윗화면을 제거해도 구동되는지의 여부를
검토해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전에 윗화면을 제거하면 구동이 아예 안된다는
글을 어디서 읽은 기억이 나서리..
아무튼, 윗화면을 제거하고나서 구동해본 결과...
충전은 되지만 전원을 키면 화면만 잠시 깜빡 거리고 화면이 그냥 꺼지더군요...
그렇게 분해된 '이베이DS' 를 허무하게 바라보다가 전에 오픈갤에서
흑백의 PSP Go 2대를 서로 버튼개조한 it`sGoTime님의 게시물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거 버튼개조나 해보자 라고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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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훨씬 보기 좋더군요.
처음 시도한 개조의 실패를 단 한번에 날려버릴만큼 만족스럽습니다.
십자키와 버튼들은 물론이고 본체 아래 케이스도 검은색으로 바꿨습니다.
흑백의 조화도 조화지만 이베이에서 구입한 DS가 구형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을 잘 안한 '새것'들이라서 버튼들 조작감들도 훨씬 좋아졌네요.
(아, 그리고 계획없이 그냥 훅 한거라 분해사진이 없습니다..)
네, 제가 보면볼수록 마음에 들어서인지 사진을 좀 많이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베이 DS'도 남은 부품으로 조립해 봤습니다.
일부러 윗화면을 짤리게끔 찍은 화이트 DS.. 바로 개조가 완성된 상상도 입니다.
나중에 구동시킬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면 앞 틔어나온 부분은 다듬을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영감을 주신 it`sGoTime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추천 저두 전에 DS고칠려고 손대본적 있음
팬더 컬러가 이쁘네요..
우와~ 놀랍고도 신기한 커스터마이징의 세상... 멋지십니다~!! 닌잡정 거나하게 쏘고 갑니다~!
우와, 색이 진짜 예쁘네요ㅋ
와우! 이쁘네요^^ 저에게 영감을 얻으셨다니 뿌듯한걸요?ㅋㅋ 저도 감사드립니다. 추천 당연히 날리고 갑니다!! 축하드려요^^
겁나 이뻐서 추천!!
이쁘네요. 저도 구형DS가 있는데 작업 한번 해보고 싶은 욕심이 나네요 그런데 윗패널을 분리시켜서 쓰신다면... GB게임만 하실꺼란 얘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