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내 집을 장만한지 1년이 좀 더 지난 시점에 다른분들 방사진 보면서 감탄만 하다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20년 된 24평 3룸 2화장실 아파트를 구입하였습니다.
이전 10년여동안 고시원, 원룸, 투룸 생활을 골고루 해본 후라 감격스럽네요.
전 집주인이 신혼부부였는데 리모델링을 3년전에 해놨다고 해서
벽지나 인테리어는 아직 바꾸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안방입니다. 신혼부부라 그런지 핑크색 벽지인데 새로 도배를 할까 생각했지만 상태가 괜찮고 귀차니즘으로 일단 그냥 쓰고 있습니다.
이동식 TV 거치대 뒤에 있는 화장대는 거의 쓰지 않고 노트북 책상이 되었네요.
안방에 화장실이 하나 더 있어서 손님이 올때는 편리합니다.
그리고 제 수면바지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프로젝터로 천장으로 투사해서 취침전에 보고 있습니다.
여기는 PS4, 스위치등 콘솔과 컴퓨터와 피규어 장식장이 있는 취미방입니다.
거실에 있는 에어컨 바람이 여기까지 미치기 힘들어서 창문형 에어컨을 올 여름에 설치해서 쓰고 있는데 약간 시끄러운거 빼고는 만족합니다.
벽에 붙어 있는 원피스 현상금 포스터는 전 주인이 붙여놓았던 벽걸이 히터 자국을 가리기 위해 붙여놓았습니다.
작은방입니다. 어머니께서 올라오시거나 손님이 혹시 올 경우에 쓰는 용도입니다.
연식이 좀 된 아파트이고 열병합식 난방이라 온수 매트를 추가로 쓰고 있습니다.
TV가 지상파 방송만 나와서 CJ 뷰잉을 추가로 설치해두었습니다.
거실에 있는 프로젝터와 리클라이너 소파로 영화감상을 하는데
요즘에는 바빠서 자주 못보고 있네요.
밤에 전동 스크린을 내리고 넷플릭스에 접속한 모습입니다.
얼마전에 화장실 2군데에 각각 비데를 설치했는데 편리합니다.
비데 강추합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주방입니다.
여기도 안바꾸고 그대로 사용중입니다.
한쪽 문짝이 좀 고장나서 고친거 외에는 아직 상태가 양호하네요.
이것으로 타지생활과 전세살이 10년여만에 구입한 간략한 제 집 소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비데는 추천하는데 베놈은 비추
비데가 항문건강에 사실 좋지 않다고 들었어요. 비데로 씻는 게 괄약근에 좋지 않고 관리 철저히 안하면 세균의 온상이라 가족이 쓰면 아이들한테 좋지 않다고 중동처럼 작은 샤워기로 씻어내는 게 좋다고
헐...일본에서는 안보이는 마블 영화가 한국 넷플에는 많네요!
혹지 죄송한데 4번째 사진 책장 어떤건지 알수있나요?
변기물속에 뭐가 보이네요.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