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시작한지가 1999년인가 2000년 초등학교,중학생때 했는데 이제 어느덧 2019년에 저는 30대 중반..
세월 참 무섭네요. 정말 좋아하는 사이트인 루리웹. 하지만 선비가 너무 많아 역겹다가도 그래도
가끔 고민올리고 그러면 많이 위로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정말 20년동안 다양한 일이 있었네요.
20대 중반에 어떻게 대기업 들어가서 기숙사 생활하다가 기숙사 살기 답답해서
누나랑 근처에 아파트 전세 같이 구해서 둘이 같이 살고 그러다 누나는 시집가서 매형이랑 다른데
이사가고 저는 사람 잘못만나서 대기업 그만두고 멘탈나가서 1년쉬고 대기업 정직원으로 다니던 공장
협력업체 사원으로 3년댕기면서 갑질도 신나게 당해보고 ,같은동 다른집으로 이사해서 다시 4년살고 해서 6년을 살은 동넨데
나이 30넘어서 이직해서 1년동안 기숙사 생활하다가 재직1년이 안되서 대출못받아서 1년 버티고 집주인이 전세금
안빼줘서 2달기다리고 ㅠ 이제 지금 회사 근처로 오피스텔 구했는데 구하기 전에 6년살던 동네를 떠나려
하니 아쉽고 레벨 70 빨리 찍고 싶어서 한번 글올려요.
현관문입니다. 현관문에서 바람이 너무 많이 들어와 추워서 한겨울에 드릴빌려와서 다 분해해서 문에 단열지 붙이고 문 풍지 붙이느나 몇시간 삽질하고
다시 조립할려니 잘 안되서 한 겨울에 문 열어놓고 4시간넘게 작업한 추억이 있네요.. 이제 20년된 아파트라 그런지 도어경첩부분에 기름이 흘러나오네요... ㅠㅠ
작은방입니다. 16평 집인데 거실겸 큰방 1개, 작은방 1개인데 저는 작은방은 그냥 옷방으로 쓰고 있습니다.
부엌입니다. 거의 쓰레기장이었는데 어머니가 오셔서 정기적으로 청소해주시네요.. 냅두라고 해도 자식 거지같이 사는꼴 보기 싫다고 와서 청소를...;;
선반입니다. 누나랑 같이 살때 누나가 주문한건데 예상보다 큰게와서 반품할려다 반품비가 비싸서 그냥 6년째 쓰고 있네요
침대와 그 앞에 이케아 선반 입니다.
컴퓨터와 43인치 TV 입니다. 43인치 티비는 2015년 블프때 뉴에그에서 280달러짜리 산건데 관세,배송비 주고나니 한 50만원에 산건데 아직까지 잘쓰고 있네요..
가구는 거의 이케아 아니면 싼거로 쓰고 있습니다.
깨끗이 청소한 컨셉이 아닌 자연스럽 컨셉이라;;
베란다 입니다.
우울증약 15년째 먹고 있고 몸도 마음도 엉망진창에 30넘어 모솔에 3포세대 이지만
아주 실낱같은 꿈이 있어 이 악물고 살고 있습니다.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할..
다들 먹고 살기 힘든데 그냥저냥 삽시다 ㅠ
( 30대 중반 아재 어그로 끄느라 쓴거 아니니까 태클 사양할게요 30대가 아재 맞는데 루리웹은
꼭 40대들이 와서 어디서 아재 소리하냐고 꼰대짓 하던데 사양할게요;; )
30대 후반 진짜 아무것도 없습니다...집, 가족, 친구, 돈....그래도 입에 풀칠하고 살고 취미 조금 할 정도는 되서 근근히 그때그때 하고 싶은데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글쓴이분은 저보단 훨씬 열심히 사신거 같으니 앞으론 더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부끄럽지만 내일 모레 40인 저도 옥탑에서 쪼그리고 살고 있습니다...ㅜㅜ 저도 일하면서 수없이 꿈이 좌절되고..사기도 당해보며 삶에 대한 태도도 많이 변해 후회와 아쉬움을 반복하지만..가끔 아주 가~~끔 이 시기에 이 나이인게 다행이기도 하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제도 힘들고 오늘도 힘들어.. 내일도 피곤할 것을 알지만 그렇기에 또 내일을 못 견디며 살 것 같진 않습니다 님이 가진 그 실날 같은 희망이 성취되길 바라며 같은 30대로서 같이 힘내며 살아갑시다~!
저두 30대중반 가진거 없고 모아둔거 없이 월세살고 있는 아재 입니다. 게다가 지난달 가족들 교통사고로 어머니랑 누님 하늘나라 보내고 저랑 아버지 치료 받고 따로 살고 있어서 이래저래 힘드네요.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다시 일어날수 있을까 하는 의심도 들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으로 살아갈려구요. 다들 화이팅 합니다.
같은 30대 중반으로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살다보면 좋은일 있겠지 하며 살고 있는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D 그러니 이렇게 계속 살아가나봐요~^ ^
남자가 군대다녀왔거나 다녀올 나이 지나면 아재죠...뭐...
같은 30대 중반으로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살다보면 좋은일 있겠지 하며 살고 있는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D 그러니 이렇게 계속 살아가나봐요~^ ^
루리웹을 저와 비슷한 시기에 하셨군요ㅎ 30대 초인 저는 집도 없습니다ㅎ /Vollago
30대 후반 진짜 아무것도 없습니다...집, 가족, 친구, 돈....그래도 입에 풀칠하고 살고 취미 조금 할 정도는 되서 근근히 그때그때 하고 싶은데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글쓴이분은 저보단 훨씬 열심히 사신거 같으니 앞으론 더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남자가 군대다녀왔거나 다녀올 나이 지나면 아재죠...뭐...
부끄럽지만 내일 모레 40인 저도 옥탑에서 쪼그리고 살고 있습니다...ㅜㅜ 저도 일하면서 수없이 꿈이 좌절되고..사기도 당해보며 삶에 대한 태도도 많이 변해 후회와 아쉬움을 반복하지만..가끔 아주 가~~끔 이 시기에 이 나이인게 다행이기도 하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제도 힘들고 오늘도 힘들어.. 내일도 피곤할 것을 알지만 그렇기에 또 내일을 못 견디며 살 것 같진 않습니다 님이 가진 그 실날 같은 희망이 성취되길 바라며 같은 30대로서 같이 힘내며 살아갑시다~!
저두 30대중반 가진거 없고 모아둔거 없이 월세살고 있는 아재 입니다. 게다가 지난달 가족들 교통사고로 어머니랑 누님 하늘나라 보내고 저랑 아버지 치료 받고 따로 살고 있어서 이래저래 힘드네요.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다시 일어날수 있을까 하는 의심도 들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으로 살아갈려구요. 다들 화이팅 합니다.
토닥토닥~ 다 괜찮아질겁니다, 부디 건강하세요.
30대는 아재들은 대부분 다들 삼포더군요. 저두 마찬가지이구요. 친구들도 다들 결혼 생각도 없이 사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