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이 게시판에 글을 씁니다
2016년 12월, 몬트리올에 와서,
2017년 9월,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
2018년 12월, 와이프와 살기 시작해서
2019년 8월, 둘 사이에서 딸이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2020년 7월, 저희 세 식구는 퀘벡시티로 이사를 했습니다
와이프는 퀘벡 시골 출신이라서 몬트리올 같은 대도시는 정말 싫어합니다
학교랑 일 때문에 몬트리올에 온거라 이전부터 퀘벡시티로 다시 돌아 가고 싶어 했지요
저에게는 몬트리올이나 퀘벡이나 한 가지 빼곤 문제가 될 게 없었죠
그 문제는 프랑스어 입니다
영어는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일하는데도 문제 없을 만큼 하는데
프랑스어는 어느정도는 하는데 영어만큼은 아니라서
내년에 이사를 하자라고 와이프를 설득해왔죠
그럼에도, 올해 이사를 하게된 이유는
몬트리올에서 다니던 직장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 제의가 들어와서 입니다
프랑스어는 그 와중에 보다 늘었고(뭐 가면 되겠죠?!),
딸을 위해서라면 처가 식구가 있는 퀘벡이 더 좋을테니
이사를 결심하고 몇달 동안의 준비 끝에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아서 이사를 햇습니다
한국 처럼 포장이사 업체를 부르는게 아니라
직접 포장을 하고, 직접 트럭을 빌려서 직접 다 해야 하는거라
이사하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장인장모님, 처형네 까지 도와주러 오셔서 빨리 끝낼수 있었습니다
이사는 7월 첫주에 했는데 짐 정리하고 중간에 일도 있고 해서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보이는 복도입니다
이케아에서 산 신발장인데, 본래는 다리도 달려있는 거지만 귀찮아서.... ㅎㅎ
현관 바로 왼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있는 사무실 입니다
전에 살던 집에는 따로 컴퓨터를 둘 곳이 없어서
아기랑 같이 일을 했었는데(?)
다행히 이사온 집에는 따로 사무실을 가질수 있게 됐습니다
나름 모아온 게임, 주변기기, 그리고 게임 관련 미디어 믹스들 입니다
전에 살던 집에서 쓰던 소파를 사무실에 두기로 했습니다
올해 Father's Day때 와이프가 선물해준 쿠션들입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갓 오브 워, 메탈 기어 솔리드
사무실이니까 당연히 책상이 있어야겠죠
저희 와이프 책상입니다
재봉틀은 작년 Miother's Day때 사준건데 배운다 배운다 해놓고 육아에 치여서 아직 시작도 못했네요
가장 중요한(?) 저의 책상입니다
일도 하고 게임도 하는 곳이죠
주변기기가 좀 많아서 복잡합니다
좌측 모니터는 장인어른 별장가서 게임 할 때 쓰려고 산 휴대용 모니터인데 서브 모니터로 잘 쓰고 있고
그 왼쪽의 크레토스 어르신 얼굴이 박힌 텀블러는 올해 제 생일에 와이프가 주문 제작해준 녀석입니다
화면 뒤에 설치해서 잘 안보이는데 모니터 위로 튀어 나온게 Hue Gaming Light라고 화면의 이미지에 따라 빛이 변하는 제품입니다
모니터 우측에 있는건 스피커가 아니라 WhirlWind Vortx라고 화면이랑 오디오에 맞춰서 바람이 나옵니다(폭발같은게 나오면 뜨거운 바람이....)
개인적으로 컨트롤러를 정말 좋아해서 여러개 가지고 있습니다
듀얼쇼크4, 스팀컨트롤러, 나콘 프로 2
(스팀컨트롤러 저중에서 가장 좋아합니다 FPS할때 완전 좋아요!)
사무실에 위치한 맛동산 공장.....
덕분에 사무실 창문은 언제나 열어둬야 합니다 아니면 ㅠㅠ
다음은 복도에서 사물실을 지나 오른쪽에 있는 저희 침실입니다
와이프가 고르고 또 골라서 구매한 이불인데
침실의 포인트 컬러라네요
사진을 찍는 와중 저희집 고양이 2호 김치가 침대위로!
침실 창문 보이는 저희 주차장입니다
기아 셀토스 SX Turbo
차도 이번에 새로 샀습니다
몬트리올 같으면 지하철 및 버스면 충분했는데 퀘벡은 차가 필수라 큰 맘먹고 풀옵션으로 질렀습니다
둘이서 완전 만족하며 타고 다닙니다 ㅎㅎ
침대 반대편에 위치한 가구들
물론 다 이케아에서 산겁니다
그 와중에 김치가 또 관심을 구걸하는군요
처제(와이프의 사촌동생)가 사진작가라서 몬트리올에서 함께 살기 시작했을때 선물로 준 사진입니다
침대옆 벽장입니다
와이프가 전공이 미술이라 직접 그린 그림인데
아직 벽에 걸질 못했네요;;
아까부터 고양이 2호 김치는 보이는데 과연 1호 만두는 어디 있을까요??
어디 벽장을.....
???
여기 계셨군요......
그것도 와이프 속옷 위에.....
침실을 나와 이번에는 거실 입니다
역시 아기 있는 집이니 매트는 필수죠
새로 산 소파, 역시 From Ikea
제가 몬트리올 오자마자 구매한 TV입니다
본래는 게임하려고 산건데
거실에서 게임은 물 건너 갔죠 ㅠㅠ
여태 플스4를 3대를 샀는데 그중 처음으로 산 녀석입니다
와이프가 가끔 게임하고 싶을 때가 있어서 설치해 뒀습니다
거실 창박입니다
전에 살던집은 창이 거의 없어서 엄청 답답했는데 이사온 집은 창이 많아서 정말 좋습니다
거실에 있는 문을 열고 나가면 테라스가 있습니다
저희차도 보이네요 ㅎㅎ
거실 한켠의 장식장
개인적으로 이런건 완전 잼병이라 와이프에게 맡기는 편인데
와이프 스타일이 저한테도 맞아서 다행입니다
소파 뒷편입니다
테라스로 나가는 문이고 현재는 거기에 에어컨을 설치해 뒀습니다
워낙 겨울이 춥고 길어서 저정도의 에어컨이면 충분합니다
한국 가정에서 쓰는 에어컨은 상업용 매장에 가야 볼 정도니까요
역시나 처제가 선물해준 사진입니다
역시 아기 있는 집인까 이런 스크린 도어도 필수죠
(저거로 막기만 하면 저희딸 대성통곡합니다 냅두고 어디간다고 생각하는건지....)
거실에서 나가면 저희 딸 방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딸아이 방도 따로 없어서 저희 침실에 침대를 설치해서 같이 지냈지만
이제는 딸아이 침실도 따로 분리를 했습니다
보시다 싶이 컨셉은 핑크 입니다
이 수납장이 와이프한테 엄청 중요한 건데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모으듯 와이프도 모으는게 있습니다
바로 빨아쓰는 기저귀!
한국에는 디자인이 밋밋한거 박에 보질 못했는데
여긴 개인이 따로 만들어서 팔기도 해서 그런지 디자인도 정말 각양각색이더군요
그중엔 이런것도 있습니다
킹덤하츠, 스타워즈(베이더 경에게 똥을 묻혀버리는 저희딸 클라스)
요즘엔 갓오브워 기저귀는 사달라고 조르고 있습니다(???)
침대 건너편 딸아이 똥귀저기 치우는 곳입니다;;;
이 액자는 딸내미 태어나기전 베이비 샤워를 했을 때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설명을 드리면 서양권에서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가족 및 지인들을 불러서 선물 주면서 축하하는 행사입니다)
거기 모인 분들이 저희 딸에게 보내는 롤릴 페이퍼 입니다
다음은 욕실 및 화장실
마침 와이프가 딸아이 목욕 준비를 하던 터라 수건이 준비되어있네요
마지막으로 부엌입니다
부엌 입구에 저희집 똥고양이들 밥과 물입니다
역시나 이케아에서 구매한 식탁과 저희 부모님이 선물로 사주신 딸내미 의자입니다
이틀전에 직접 담근 김치!
앞서 말했듯 와이프는 퀘벡 토박이 Québécois 입니다
그렇지만 한식을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김치는 저보다 더 좋아하는것 같고요ㅎㅎ
그래서 함께 살기시작하면서 제가 직접 김치를 담궈먹습니다
덕부에 이제는 배추김치, 깍두기, 파김치, 물김치, 치킨무 정도는 쉽게 만들수있습니다 ㅎㅎ
이전에 살던집에는 가전기기가 상당히 많이 포함 되어있어서 안사도 됐지만
이사온집에는 포함된게 없어서
냉장고, 오븐, 식기세척기까지 모두 다 새로 샀습니다 ㅠㅠ
저희집 바로 옆에는 편의점과 주유소가 있습니다
덕분에 맥주 사러가기가 정말 편합니다 ㅎㅎ
부엌에도 뒷 발코니로 나가는 문이 있고 역시나 여기도 창이 큼직큼직합니다
부엌 한켠에 있는 세탁실 입니다
역시나 세탁기, 건조기 모두 다 새로 샀습니다 ㅠㅠ
부엌의 창밖으보이는 모습
사진 찍는 재주도, 글 쓰는 재주도 없어서
재미있게 보셨는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이사 오기 전에 정말 걱정이 많아 됐는데
오히려 이사를 빨리 오지 않은게 후회될 정도로 몬트리올 보다 더 만족스럽니다
몬트리올 살면서도 한국보다는 덜 빡빡하고 여유롭다고 느꼈는데
퀘벡은 그런 몬트리올 보다 훨씬 좋네요
아마 다음번에 여기에 글을 쓴다면
아마 직접 집을 지어서 이사를 가지 않을까 합니다
(둘째가 생길테니 방도 하나가 더 필요하겠네요)
이상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집구경 잘했습니다 ^^ 좋네요
이사 추카드립니다.
서양이라고 무조건 신발은 신고 다니는건 아니더라고요 나라마다도 다르고 또 개인별로도 다르고요 일단은 퀘벡에서는 신발 벗고 다니는것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 글까지 봐주셨군요, 감사합니다!!! 나중에 꼭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이사 추카드립니다.
캄사합니다!!
집구경 잘했습니다 ^^ 좋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그나저나 저보다 훨씬 다이나믹 하게 사시는군요 부럽습니다 ㅠㅠ
타지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외노자인데 작년 이맘떄쯤 집이 완성되서 포장 이사를 하긴했는데 말이 포장이사이지 버려도 버려도 짐 정리가 안되서 ㅎㅎ 암튼 가전도 오래되서 전부 새걸로 하고 이게 직장다니면서 할려니 주말이 순삭이더라구요 ㅠㅠ 사진 보니 그때 생각이납니다 암튼 정말 멋지게 잘 꾸미셨네요 ㅎㅎ 한적하고 살기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이사 축하드려요!
좋은건지 모르겠는데 코로나때문에 하는 재택 근무덕에 짐 챙기는건 그런데로 괜찮았습니다 ㅎㅎ 퀘벡은 어디든지 다 한적한거 같아 좋습니다
저도 집안 정리는 코로나 터지고 재택 업무로 바뀌면서 많은 진전을 이루워냈네요 일하면서 하기에는 너무 벅차더라구요 ㅠㅠ 저는 적당한 시골이 좋아서 일부러 좀 떨어진쪽에 주택으로 올렸네요 바베큐같은것도 좀 즐기고 싶어서요 지금은 너무 만족 합니다 ㅎㅎ
바베큐 하니까 아직 바베큐 기기 사질 않았습니다 바빠서 쓰기나 할까 하면서 망설이는데 모르겠네요 ㅎ 와이프가 돼지갈비, 삼겹살을 좋아해서 사면 좋을거 같기도 하고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새집에서 더 행복한일 많이 일어나시길 바라요! 직접 지은 집이라니, 다음 글도 벌써 기다려 집니다ㅎ
감사합니다! 앞으로 몇년 뒤일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집이 저도 기대가 됩니다
로그인을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퀘벡시티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요. 잘 모르지만 사시는 곳이 parc samuel hollande 근처신가봐요. 아브라함 평원에서 parc samuel hollande까지 걸어간 적이 있는데(정말 한참 걸었습니다) 가는 길에 사진처럼 예쁜 집들이 많더군요. 좋은 곳에 사시니 부럽네요^^ 거리 풍경도 좀 올려주세요, 보고 싶네요.^^
parc samuel hollande은 저희집에서 차타고 15분 가량 있는 고셍 있습니다 몬트리올도 이쁜데 퀘벡은 훨씬 더 이쁘더라구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밖에 나가서 사진을 찍어봐야겠습니다 ㅎㅎ
멋진집에서 행복하시길, 예쁜 아기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몬트리올에서 살던 곳 보다 훨씬 더 집 같아서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때 캐나다 이민 준비했었고(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접었어요)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아서 정독하며 봤네요. 스크린 도어는 한국에서는 못본거 같아요~ 집 예쁘게 잘 꾸미셨어요~ 멋져요!!
코로나가 진짜 모든 걸 다 바꿔버렸죠 빨리 끝나길 바라기 이전에 끝나긴 할까 싶습니다 스크린 도어는 저희 딸내미 활동량이 엄청나서 ;;; ㅎㅎ 감사합니다
혹시 스크린도어 브랜드라도 알 수 있을까요??
코로나 내년말까지 갈것같고 캐나다에 중국인 많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한국과는 달리 여기 사람들 마스크는 어디 들어갈때나 쓰지 길에서는 안쓰고 다녀서 혼자 쓰고 다니기도 뭐하고 ㅠㅠ 중국인은 어디가나 많지만 주마다 차이가 많습니다 서부 벤쿠버 가면 중국인 그냥 흔하고 퀘벡주 내에서는 몬트리올이면 모를까 거길 벗어나면 중국인은 물론 동양인 자체가 드물죠 이유는 당연히 프랑스 때문이고요
고냥이 이름이 김치, 만두 군요?
넵, 와이프가 절대로 그렇게 지어야 한다고 우겨서 고양이 1호 : 만두, 2호 : 김치 입니다
1tjr
?
우왕 멋지네요. 시골 좋아하는 와이프! 부럽습니다. 이놈의 서울생활, 지긋지긋하네요. 애아빠다보니 가구에 모서리 밖에 눈에 안들어오네요. 한국에선 애기들 부딪힐까봐 다 보호대 붙이는데 외국은 그렇게 극성부리진 않나봅니다.
투명한걸 붙여서 그런가 사진에서는 안보이나봐요 거실에 있는 테이블,침대 모서리에는 다 보호대 붙였습니다 ㅎㅎ 한국은 유난히 대도시 특히 서울로 집중하는 경향이 워낙 크죠 퀘벡은 사람 성향마다 다 다르고 시골에 산다고 딱히 문제 될것도 없어서 좋더라고요
집이 깔끔하고 좋습니다. 잘보고갑니다.
깔끔하다니 정리한 보람이 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같은 캐나다 이민자의 정 드리고 갑니다. ㅎㅎ 지금은 한국에서 사업하고 있지만 부모님이랑 아이들은 온타리오주에 있어요. 저도 토론토 4-5년 살다가 중소도시로 넘어온지 십년됐는데 확실히 대도시보다 훨씬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네요.
반갑습니다 ㅎㅎ 토론토 항상 말만 들어봤지 가본적은 없네요 퀘벡 밖을 벗어나 본적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최근에 St.Flavie라고 퀘벡시티보다 더 작은곳으로 가족끼리 다녀온적이 있는데 엄청 좋더라고요 다음에 이사를 하면 더 작은 도시로 이사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와, 3개국어. 대단하십니다.
학교 다닐때도 영어를 정말 좋아했는데 프랑스어도 배워보니 영어랑 정말 비슷해서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ㅎㅎ
퀘벡에 계시는군요.ㅎ 신기했던건 캐나다의 국가인 Oh Canada를 퀘벡에선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로 부른다는것도 신기했습니다.ㅎ 퀘벡 하니 예전에 UFC 선수였던 죠르쥬 생 피에르가 생각나네요. 타국에서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주변사람이 다 퀘벡 사람들이라 캐나다 국가를 프랑스어로 밖에 못들어봤어요 ㅋㅋㅋㅋㅋ 매녀 7월1일 캐나다 데이 전에 처가댁 별장으로 놀러가는데 별장이 호수 바로 옆이라 캠프파이어 하면서 그 노래 들었던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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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단종된 뒤에 그 존재를 알아서 구할 방도가 없었는데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와이프가 사준거에요!! 완전 좋아합니다 PC에서 FPS하면 꼭 저걸로 하는데 저걸로 둠 이터널 엔딩 본뒤론 멀티 뛰어도 중간 이상은 하더군요 키마들 사이에서 ㅎㅎㅎㅎ
퀘백 시내쪽도 사진 좀...ㅜㅜ
워낙 저희 둘이 집돌이 집순이라 ㅎㅎ 거기다 재택 근무 까지하느라 밖에 나갈일이 자주 있질 않아서 다음에 나가면 꼭 찍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도 아직 시내를 안가봐서 ㅠㅠ)
퀘벡이면 불어를 쓰시나봐요! 영어보다도 힘들던데 대단하신...
IT직종이라 회사에서는 영어를 좀 더 많이 쓰고, 와이프랑은 프랑스어보단 영어로 많이 합니다(왠지 뭔가 어색해서 ㅎㅎ) 처가댁 식구들은 영어로를 못하시기에 강제로 프랑스어 연습 하게 됩니다 ;;; 처음에는 말한마디 못알아 듣고 못했는데 요즘은 그런데로 의사소통 잘합니다 ㅎㅎ (프랑스인들이랑은 제법하는데 퀘벡은 억양, 표현도 많이 다르고 속도가 너무 빨라서 더 어려워요 ㅜㅜ)
침대 옆에 이건 뭔가요?
그냥 투박한 나무 상자에요 ㅎㅎ 그냥 침대옆 테이블 겸 서랍 비슷한거롤 쓰고 잇습니다
이사 축하 새집에서 대박나세요~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는 진자 새집을 짖고 싶네요 !!
행복하게 사시는것 같아 보기좋네요ㅎㅎ 근데 서양에도 신발벗고 집에서 생활하는 문화가 있나요?
서양이라고 무조건 신발은 신고 다니는건 아니더라고요 나라마다도 다르고 또 개인별로도 다르고요 일단은 퀘벡에서는 신발 벗고 다니는것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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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나치오
한국 미세먼지 정말 심하죠 ;;; 없다고 말씀은 못 드리겠는데 저는 단 한번도 인종차별 하는 사람을 만나본적이 없어요 다만 4,5월 두달간은 집밖을 못나갔습니다 몬트리올 시내에서 한국인 두명이 칼 맞은 사건이 있었는데 와이프가 그 소릴 듣더니 밖에 나가지 말라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퀘벡주 민심 정말 좋아요
새집으로 이사 축하드려요 캐나다도 아직 코로나 확진자가 꽤 나오는 추세던데 가족 모두 꼭 무사무탈 하셨으면 좋겠네요 기회되면 캐나다 음식도 소개 해주세요 ㅎㅎ
감사하비다 ㅎㅎ 그런 추세이긴한데 사람들이 그다지 관심이 없어요 ;;; 퀘벡주에서는 상점 같은 곳에 갈때 마스크 필수인데 길에서는 그다지 쓰질 않아요 아무튼 걱정 감사드립니다 음식이...... 진짜 솔직히 말씀 드리면 한국인 기준으론 음식 문화는 정말 발달하지 못했습니다 퀘벡 대표 메뉴가 푸틴인데 이게 정말 단순해요 감자튀김 + 치즈 + 그레이비소스 맛이 없을수는 없는데 그렇다고 완전 맛있는 것도 아니고;; 아 그래도 맛잇는 것도 있어요 Turbot Mariné라고 가자미를 날것으로 식초에 절인 음식인데 술안주로 딱 좋습니다 ㅎㅎ
전여친이 한달간 캐나다 여행하면서 먹는게 잘맞아서 몸무게가 좀 늘었다던데 그냥 캐나다 음식이 잘 받았나보네요 ㅋㅋ 보통 캐나다에서 대표되는 전통요리가 생각나는게 많지 않아서 궁금하긴 했어요 나중에 이태원에 푸틴 먹으러 가봐야겠네요 예상가능한 맛이긴한데 ㅎㅎ 암튼 이사구경 잘 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세요 ;;; 다만, 딱 푸틴 드셔보시면 맛 없진 않을 조합이네 하실 겁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저는 앨버타 캘거리 살고 있습니다, 동부랑 서부랑 많이 다를줄 알았는데 집과 밖에 풍경을 보니 여기와 같은 느낌이네요. 이민온지 십년이 됐는데도 아직 동부는 못가봤는데 머지 않아 가족들과 온타리오와 퀘벡 가봐야겠네요
10년이면 오래되셨네요 저는 퀘벡을 못나가봤으니 서부는 당연히 안가봤는데 와이프가 20대초반에 벤쿠버에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엄청 좋았다고 하더군요
와 집 진짜 이쁘네요. 가구도 다 고급스러워 뵈는데 이케아 제품이라니.. 이케아 제품들이 제가 상상한것 보다 훨씬 좋군요. 저는 서양 집이면 모두 다 당연히 집안에서 신발을 신고 다니고 침대에도 흙발로 올라가는 생활을 강요받는 줄 알았는데(?) 바닥에 아기 매트나 마룻바닥 보면 그냥 한국 집처럼 집안에서 맨발로 다니는 건가요?
이케아도 조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저는 이런거 잼병이고 와이프가 이런거 좋아해서 혼자서 고르던데 메인 테마를 하얀색으로 잡아서 고르니까 살당히 볼 만 하더라고요 위에도 다른분이 물어보길래 와이프한테 물어보니까 캐나다는 대부분 실내에선 신발을 벗는다고 합니다
도깨비의 나라 퀘백..ㅎㅎㅎ 아직도 번호판 한개만 붙이고 다니나요?? 10여년전에 관광갔을때.. 프랑스 문화가 있어서.. 번호판을 한개만 붙이고 다닌다고 들었고,, 봤는데.. 퀘백으로 넘어가는 곳에서 번호판 떼는 사람들 봤거든요. 물론 캐나다 다른지역은 앞 뒤 2개 다 부착해야 된다고.. 집이 괜찮네요..
그게 프랑스 영향이군요?! 아직도 그렇습니다 차량 뒤에만 번호판을 붙이죠 그런데 타지역에서 왔다고 따로 때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번호판이 앞에 있는 차를 간혹 봤거든요 타지역에서 왔구나 하는거죻ㅎ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멋진 집이군요 코로나 조심하세요 한국은 물이 넘칩니다!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이랑 통화 할때마다 그러시던데 ㅎㄷㄷ 실은 최근에 퀘벡에도 이전보다 비가 많이 왔습니다만 한국 만큼은 아니라서요 조심하셔요!
여기가 프랑스보다 불어를 사랑하는 그 퀘벡시티....진짜로 stop표시가 불어로 되 있나여? 프랑스도 stop쓴다던데
퀘벡시티만 그런건 아니고 퀘벡주 전체가 다 그렇죠 STOP이 진짜로 Arrét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다고 영어 표현 안쓰는것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내가 그걸 확인했다" Je l'ai verifié가 책에서 배운 말이 겠지만 여기선 Je l'ai checké라고 아예 영어의 to check를 프랑스어식으로 가져다 써버린거죠 프랑스에서 쓰는 프랑스어가 아닌 퀘벡의 프랑스어를 지키자라고 하죠 여기 사람들은
집 정말 깔끔하네요. 캐나다 한번 놀러가봐야지 하는 나라인데... 요즘 코로나 시국이다보니 정말 꿈만 같은 일이된 느낌 ㅜㅜ
저희 식구는 올초에 한국에 가려고 했었는데 코로나 덕분에 내년에 가야하나 싶습니다 캐나다 꼭 와보세요 절대 후회 하지 않으실겁니다!!
집하고차가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사하고 차사고 돈은 들었지만 만족스럽네요
예전 미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캐나다 퀘백 출신 아가씨가 있었는데 고향부심이 대단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퀘백을 기억하고 있죠..
저희 장인장모님 세대가 그렇더라고요 밑도 끝도 없이 무작정 퀘벡이 최고라고 하는건 없고 "내가 태어난 고향을 정말 사랑한다" 이런느낌?
예전에 자취방 예쁘게 꾸미신다 했더니 어느덧 유부에 애도 생기셨군요.ㅎㅎ축하드립니다. 나중에 기회 되시면 연애 결혼 이야기도 올려주세요.^^
이전 글까지 봐주셨군요, 감사합니다!!! 나중에 꼭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드루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국 공통 이케아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5316360840
태백!? 그렇죠 좋은 곳이죠....?!
집이 너무 이쁘고 사랑이가득하네요.앞으로 더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ㅎㅎ 추후 몇년안으로 행복하나 더 늘려가려고 합니다
삭막한 도시보다 역시 시골이 좋지요..
그래서 다음번에 이사할 땐 더더욱 시골로 이사갈까 합니다
잘 보다가 킹덤하츠 기저귀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ㅋ
지금은 갓 오브 워 기저귀 사라고 조르는 중입니다 !!
그 무섭다는 창박이와 함께 사시는군요..
창박이가 뭔가요??
드라마 도깨비의 퀘백?
네 거기 맞습니다! 캐나다 오고 몇달 뒤에 친구들이랑 캠핑간적있는데 지나가다가 촬영지를 들렸었죠 도깨비 OST가 울려퍼질길래 뭔가 했었는데 ㅎㅎ
랜선 집들이 너무 재밌어요!!!
퀘벡에선 집들이는 잘 안하는거 같아 루리에서라도 ㅎㅎ
우아 집이 깔끔하고 넓고 이쁩니다 ~ 저도 어릴때 고등학교때 캐나다에 친척들 살아서 벤쿠버랑 캘거리에 놀러간적 있었는데 지금은 에드먼튼인가 그쪽에서 사신다고~ 암튼 갠적으로 몬트리올이랑 퀘벡은 정말 보고 싶은곳인데 기회되면 배경사진들도 보고싶네요 사진잘봤습니다
그렇군요! 꼭 퀘벡도 와보시길 바랍니다 언어가 다른 만큼 문화도 좀 다를겁니다ㅎㅎ
글이 무척 따스하군요. 제 동생도 호주로 이민가서 잘 살고 있는데 갑자기 그리워지게 만드는 포스팅이군요. 가족분들과 따스한 하루 보내시길...!! 추천!! 저도 냥이들 2마리 ..14년간 키우고 있는 고양이의 정 . 추천!!
저도 캐나다 오기전에 호주 생각도 해봤는데 퀘벡이 더 끌려서 여기로 오게 됐죠 ㅎㅎ 냥이들은...... 귀여운 아들놈들인데 말을 안들어서;;;; 언제나 이뻐하면서도 분노하는 그런 관계입니다 따스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2588 반가워요
반갑습니다 그런데 2588이 뭔가요/?
드립입니다. 박소현 대리운전 CF에 퀘백나오거든요 ㅋㅋ
방금 찾아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뭔가 마구마구부럽습니다 행복하시길!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길 저도 바라겠습니다!
부럽군요 캐나다에 사시고 ㅠㅠ
한국 떠나서 캐나다에 살기로 한게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같습니다 ^^
봉쥬르~
Comment ça vas?
새집에서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