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아무도 도넛을 안사온 우리 부서... )
뭐 나랑 도넛이랑 그렇게 친한것도 아니고 그냥 넘어가나 했습니다.
그리고 퇴근을 하는데 자동차 딜러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 저기,,, 오늘 가져다 주기로 한 차 말인데,,,,
- 여기 사람이 없다,, 차 보낼태니 와서 직접 가져가면 안될까?
모 약속 날 당일 아침에도 연락이 없어서 이럴거라 예상은 했습니다...
오후에 일도 없겠다, 그냥 좋다고 하고 보내준 우버타고 신나게 내려갑니다.
(재미있는 할머니가 에스컬레이드를 끌고 데리러 오시더군요.)
시골에 있는 조그마한 딜러 입니다. 가는데만 3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거의 영업시간이 다 되서 간것도 있지만 일하는 직원들도 달랑 3명......
삐까뻔쩍 한 차들이 있는 안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오늘은 도넛데이. 정신을 가다듬고 이 먼곳까지 온 진짜 임무를 수행하러 갑니다.
저 멀리 보이는 라운지로 !!!
물 한병 마실까,, 아님 커피한잔 내릴까 생각해보고,,
(전 직원 3명 밖에 없는 이곳에서 바리스타는 사치 입니다 ! 무조건 셀프 !.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를 원하시면 비머로 가세욧 !)
계획되로 옆에 있는 도넛을 향해 돌진합니다 !
(위의 두사진은 당일이 아니라 먼저 왔을때 찍어놨었던거 올립니다.)
도넛 ! 음료는 콜라 !!! 단단을 넘어서 딴딴할수 밖에 없는 조합 !
이렇게 도넛하나 입에 물고,,, 한손엔 콜라를 들고,,
도넛을 사면 끼워주는 비싼 사은품 몰고 집으로 왔습니다 !
도넛은 맛있었다 !
????
사은품이 엄청 얌전한데요~ ^^ㅋ
????
덕분에 외국차랑 도넛보구 감사해영
별 말씀을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qx60 타시는건가요~~!
이번에 마눌님께 조공했습니다.
사은품이 엄청 얌전한데요~ ^^ㅋ
수줍은 희색입니다. 사은품은 마음에 드는데 도넛이 차 한대값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