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먹는것도 좋아하지만 쉬운 요리는 만들어 먹는것도 좋아합니다..
원래 요리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그 쪽으로 안갔는데..
여러분들을 구한 일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바로 요리사진만 투척하고 빠지겠습니다..
일단 시중에서 파는 바지락술찜이 너무 비싼데다가 알도 작길래..
인터넷으로 주문했더니 2kg에 9천원대가 있더라고요(택배비는 별도)
그래서 사봤는데 알도 크고 싱싱했습니다.
해감은 2시간정도 소금 푼 물에 담궈두었다가 다음 날 바로 요리했는데..
사진 찍는게 몸에 배이질 않아서 그런지 다 안 찍고 아래 사진 몇 장만 남았네요
화이트와인으로 살짝 끓여주다가 바로 크게 버터 썰어서 위에 얹어준 모습입니다
버터양이요?
....
그냥 서울우유 버터 대애~~충 큼직~~하게 잘라서 얹어주니 그냥 맛있더군요
조개는 입만 벌리면 먹으면 됩니다.
다 익었길래 맵게 먹으려고..이뻐 보이려고 위에 청량고추를 얹어봤습니다.
먹다 보니 술이 당겨서 탄산감 폭발하는 와인도 따주고요..
추천 받아서 사본건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시지 않고 드라이하고 탄산 넘치는 그런 맛입니다. 가격은 2만원.
한병 다 마셨어요
바지락 찜하고 남은 국물이 있는데..버리기 아깝길래..
면을 삶았습니다.
국물을 팬에 옮겨서 살짝 끓이다가 바지락좀 더 넣어주고..
면을투하했는데.아뿔싸..간을 안봐서..
면수를 좀 더 넣어서 간을 맞췄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바지락 국물(액기스?) + 새 바지락 육수 = 짜더라고요
그렇지만 맛이 너무 좋아서 다 먹었습니다-_-;;
완성된 바지락 파스타?와 할라페뇨 피클인데..
이게 벌써 만든지 5년 다 되어 가네요.
근데도 아삭아삭 거리는 식감에 맛도 변하지 않았어요
근데 레시피를 잃어버려서..
똑같이 만들수가 없으므로 정말 맛있게 잘 된 요리에만 조금씩 꺼내어서 감질나게 먹고 있습니다..ㅜㅜ
물 식초 설탕 비율을 까먹어서....하....
아무튼 오늘도 이렇게 살이 쪄가고 있습니다..
오..왕추천이네요ㅎ 스파클링와인에다 제대로 조리된 조개에 파스타..넘 맛있겠네요 ㅎ
바지락 국물이면 최고의 육수죠..
와 진짜 맛있겠다 침나옴요
오..왕추천이네요ㅎ 스파클링와인에다 제대로 조리된 조개에 파스타..넘 맛있겠네요 ㅎ
달지않은 스파클링 와인 좋아하시면 저것도 괜찮고 산테로 피노누아 스푸만테 이것도 코스트코에서 17,000원 정도 하는데 맛있습니다 산탄 폭발 하는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 처음 해본건데 별 어려움 없이 재료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거라 라면만큼 쉽고 맛있었습니다
바지락 국물이면 최고의 육수죠..
그랬었는데 바지락 국물이 짠걸 처음 알았어요^^;;;; 맛있게 잘 먹은 한끼였습니다
와 진짜 맛있겠다 침나옴요
에이..지지..침..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