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벌써부터?"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집에서 혼자 널부러져 먹는 밥은 언제나 좋습니다.
와이프가 친구 청첩장 받으러 간다고 없어서, 저녁에 혼밥 아니 혼술 했습니다.
이제 사람 사는 냄새 좀 납니다, 냉장고에 있는 야채 썰어서 쓰까쓰까.
계란하고, 부드러워지라고 우유도 좀 넣고 쓰까쓰까
근데 해놓고 보니 양이 너무 많....집에 이걸 감당할 수 있는 후라이팬이 없는데...
결국 뒤집으려고 몇차례 시도했는데 실패해서, 그냥 짜증나서 조각내버렸습니다.
속재료와 계랸이 거의 1:1 비율 같은, 스크램블에그 완성.
술이 빠질 수 없죠, 그리고 최애인 하인즈 머스타드도 빠질 수 없습니다.
그릇에 살짝 담고, 모짜렐라치즈를 한번 붓고, 다시 그 위에 계란을 덮었습니다.
by iPhone Xs Max
저렇게 계란 반죽한 걸 오븐용기에.넣고 오븐에 오래 굽는 거 좋아해요 시간은 걸리지만 편해서리
계란은 어떻게해도 맛있죠....^^
ㅋㅋ 전 무슨 계란말이하는줄 알았다는;;ㅎ
다음엔 전분물을 조금 넣어서 만들어 보세요. 자작은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