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보게 되었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물하고 가루를 섞는것 만으로 간편하게 막걸리를 만들수 있다는 제품을 듣고
23~30도 정도가 잘 된다길래 기다리다가 이번에 구매해서 만들어봤네요.
가루 한 포에 물 3.75 리터가 디폴트 값이고
진한것을 좋아하면 3.5 리터정도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면 4리터 정도로 섞이주고
30시간동안 숙성을 시킨후 개별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며칠 더 숙성을 시키면 완성입니다.
중요한점은 첫 30시간 숙성기간동안은 나눠담지 않고 반드시 한통에서 숙성 시켜야 한다는 점입니다.
친구들한테 선물하기 위해 나름 골라본 용기입니다. 원래는 와인을 담는 용도인거 같습니다.
용기를 사면 밀봉 되는 뚜껑도 같이 줍니다.
병은 별도의 업체에서 구매했습니다.
옵션에 있던 열에 반응하는 필름도 구매해서 씌우고
헤어드라이어로 열을 가해 압축 시켰습니다.
사발에 담는게 예쁘겠지만 예쁜 사발이 없어서 업소용 맥주잔에 담아봤습니다.
방부제도 안들어있어 맛있게 먹을수 있는 기한도 짧고
솔직히 맛은 마트에서 파는 기성품과 크게 다르진 않네요.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고 천연감미료가 들어있어 숙취가 없다는데
막걸리는 배가 불러서 숙취를 느낄만큼 많이 먹어본 적이 거의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가성비도 딱히 좋은건가 싶은 생각도 들구요.
재미로 만들고 친구들과 나누는 재미로서만 의미가 있었습니다.
다만 지인중에 해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막걸리를 구하기 힘든 나라에 사는 사람은
입국했을때 몇봉 사가지고 가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을수 있겠네요. ㅋㅋ
막걸리 팬으로 자작은 추천을....꾹!!!!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ㅋㅋ 막걸리 맛있죠. 직접만드니 나눠먹는 재미도 있네요. ^^
외국에서 유독 막걸리 비싸더군요. korean wine이라고 이름 붙여서 거의 사기에 가까운 돈을 받고 있음요
외국 사는 지인들도 막걸리 가끔 담궈 드신다던데 그런 분들한테 선물해도 좋을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