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백화점 건너편에 모텔골목이 있습니다.
그 입구에 보양(?)을 위한 콩나물국밥집이 있고, 꽤 오래된 점포로 보입니다.
콩나물 국밥과 선지국밥을 주문하자
감칠맛타임이 시작됩니다.
이집의 특징은 11시방향의 다진(?)김치 혹은 채썬(?)김치 입니다.
클로즈업 해봅니다.
채썬 김치를 줌으로써 국밥을 먹을때 젓가락이 필요없어집니다.
숟가락으로 퍼묵퍼묵합니다.
아마도 본래 목적은 콩나물 국밥안의 김치가 모자른 분들을 위해 더 주시는거 같은데
이거만으로도 좋은 반찬이 되었습니다.
이 집의 아이덴티티가 되었달까요?
국밥 나옵니다.
항상 고민을 합니다.
선지먹을까 콩나물 먹을까
그래서 항상 일행과 함께합니다.
이 집 콩나물 국밥의 재밋는 요소는 국밥안에 장조림 찟어 놓은 고기가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양념이 되어있는거 같진 않은데
콩나물 국밥 속에서 고기고기를 만나니, 맛있습니다.
하지만 맑은 콩나물 국밥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거슬릴수도 있을 것 같네요.
종종 노원에 갈떄마다 가는 집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노원구에서 다녔던 음식점 중
손에 꼽을만한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있으면서 독특함이 가지고 있어,
맛을 즐기시는 분들과 새로운 맛을 찾아다니시는 분들에게도
재밋는 혀놀림을 선물해드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주의 월요일의 점심시간이 금방 지나간 지금
저희는 지옥의 입구에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있는데,
모두들 온도를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가진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어딘지 알거같네요 예전에 보스나이트 있던시절에 여기로 2차하러 많이 왔는데.
장조림 있는거 보면 전주 남부시장식인가보네여... 수란이랑 장조림 반찬에 국물속에 오징어같은게 특징적이었던거 같은데 요새는 가끔 먹어바도 장조림은 구경하기 힘들더군영...
새우젓인가 했는데 다진김치군
어딘지 알거같네요 예전에 보스나이트 있던시절에 여기로 2차하러 많이 왔는데.
노원이면 너무 멀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