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직접 만든 간장 된장

[열혈집밥러]

된장 간장 만드는 장면을 사진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메주에 소금물을 붓고 한참 기다려서 된장이랑 간장으로 분리했어요.

일년 먹을거라 만들때마다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이제는 엄마 도움없이도 척척 해냅니다 ㅎㅎ 맛도 있어요!

[개구링]

쩐당

[열혈집밥러]

깜싸합니당!

[temjin]

와~ 직접 담그시는군요!

[열혈집밥러]

네. 매년 초봄에 장 담그기랑 가을에 김장 담그는 게 제 나름의 큰 일입니다 ㅎㅎ

[Oblivion- Dust]

와 대단하셔요.
된장을 직접담그시다니 햐.....

[열혈집밥러]

딱히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다들 바빠서 못하는 거예요. 힘이 좀 들지만 쉽고 재밌어요

[드림캐스트]

잘봤습니다~! 대단하시네요~ 혹시 된장이 까만색깔을 띄는것은 만들때 간장을 안빼서 그런건가요?

[열혈집밥러]

집에서 만든 된장이요?

[드림캐스트]

네 가끔씩보면 된장이 까만색을 띄는게 있어서 궁금해서요^^;;

[열혈집밥러]

저는 메주에다가 소금물 부어서 70일 후에 장 갈랐는데요 일찍 가르는 분은 50일에도 갈라요. 그렇게 되면 메주의 성분이 간장으로 덜 빠져나가 된장이 맛있고 간장이 조금 맛이 덜한데 요때는 된장이 까맣고 간장이 더 맑더라고요. 100일 넘게 담그면 반대가 되겠지요. 아니면 햇빛 직접 받아도 말라서 까매져요

[드림캐스트]

아 그런거군요 잘알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루리웹-0316964507]

직접 담그면 기성품이랑 맛이 어떻게 다른지 정말 궁금하네요. 멋있습니다.

[열혈집밥러]

좀 더 구수하고..더 짜요 ㅋㅋ

[I'fine THX,au?]

노고에 박수를! 저는 시중제품의 단맛에 길들어져서 집된장의 짠맛에 이제 적응하지 못하더라구요..

[열혈집밥러]

네. 많이 짜지요. 간장도 그렇고 ㅎㅎ 그래도 가끔 이걸로 요리해먹으면 맛있어요

[부프란]

무야 간장도 메주로 만드는거였네요!???

[열혈집밥러]

넹. 소금물 + 메주에서 빠져나온 맛. 왜 시꺼멓게 변하는지는 모르겠어유..

[루리웹-3060323121]

헐 이 정도면 장인 인정

[열혈집밥러]

딸이 없어서..장인은 어렵습니다.

[g3space]

오이고추랑 배추 밥만 있으면 되겠다!!

[열혈집밥러]

좀..짜요 ㅋㅋ 청양도 썰어넣고 해서 쌈장으로 만들어야 먹을만 합니다

[스컬크래셔]

없으면 만드는 루리웹이라지만
장은 또 처음보네요
장맛과 추천은 정성에 비례!

[열혈집밥러]

다행히 단지는 있었어요. 단지까지 없었다면 단지도 만들뻔했습니다

[로켓발]

이분 뭔가 능력자다!

[열혈집밥러]

이게 어렵지는 않은데 일이 많아요 ㅠ

[루리웹-3129966774]

진짜 가치있는? 음식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음식인듯

[약한남자1]

집된장은 사랑입니다.

[한방울에실수]

캬...

[거믄고냥이]

저 된장이랑 간장으로 짱아찌 담으면 끝내주겠네!!!

[cyborg_009]

추천!!!

[오레오즈TV]

대단하시네요~! 장이라니... 시간과 정성이 정말 많이 들어간게 사진에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