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화성 봉담으로 출장 다녀오면서 먹었던 음식들
일 할때 일하더라도 끼니는 잘 챙겨먹어야지요.
지난번에 올렸던 최악 돈까스 옆에 있는 블랙앵거스인가 뭔가
차돌박이 파는 집으로 왔습니다.
차돌박이 뚝배기로 주문했습니다.
같이 간 직원 중 한명은 돼지고기 김치찌게로다가~
대단하진 않지만 고기랑 먹기 좋은 찬들도 나오구요.
불고기 뚝배기를 평소에도 좋아하는데
차돌박이라니 ㅋ~
기름진 고기맛도 그렇고 단짠단짠한 양념이 취향이예요.
밥은 국물에 살짝 적시고 차돌 하나 얹어서
고기 크앙~
김치랑도 크앙~
깻잎이랑도 크앙~
그래도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기 크앙~이 제일 좋았네요.
점심 특선 주문하면 준다는 계란찜은
간이 너무 슴슴해서 에러였지만요.
봉담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고 늦은 저녁으로 소주 한잔 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먹을만한데가 없어서 실내포차로 갔습니다. ;;;
모두가 아시는 실내포차 기본안주로
소주를 먹어야겠지요.
겁나게 매운거 빼면 맛 좋던
오돌뼈가 좋은 안주였지만..
차돌 숙주볶음은 그닥이었어요.
숙주가 많아서가 아니라
숙주에서 나오는 물기 때문에 이맛도 저맛도 아니게 된...
차돌에 양념이 안배어서 숙주와 차돌이 따로 노는 느낌?!
근데 술 들어가면 어차피 맛은 안느껴지니까 괜찮아요.
다음날 점심은 근처 고기집으로 갔습니다.
어제의 술로 갈증이 제대로네요.
국물 한수저 뜨니깐 시원하니 신세계가~ 우와~
숙취 때문이겠죠?! ㅋ
맛이야 누구나 다 아시는 고기집 냉면이지만
전 이런 스타일 냉면이 제일 좋아요.
냉면과 셋트로 나온 떡갈비가 단짠단짠 양념 ㅋ 굳 ㅋ
오옹히~ 초딩입맛이라 겁나 맛있었네요.
다른 직원들이 돼지 두루치기 주문해서 밑반찬도 나왔어요.
사장님이 서빙하면서 자랑하시던
직접 재배한 호박잎이 좋은 안... 아니 반찬 ㅋ
이건 뭔지 모르겠네요?
마늘향이 나는 이게 도통 뭔지 모르겠어요.
냉면 먹고있는 와중에 비쥬얼 제대로은 두루치기 ㅋ
두루치기 주문하면 나오는 열무국물이 냉면보다 더 맛있는거 무엇?!
두루치기가 맛있어 보여서...
냉면이랑도 먹어 봤는데...
두루치기는 그냥 밥이랑만 먹는걸로 할 렵니다.
제 취향은 계란 노른자를 국물에 적셔서 먹는 거예요.
냉면 먹을때 재미 중 하나지요.
비가 오다가도 그치고
겁나 덥다가도 소나기 내리는 그런 날
출장 다녀온 지난주 이야기 였습니다.
아 저 애벌레같은 장아찌는 초석잠이라고 하는건데요. 약간 달달한 맛이 있는 거에요. 장아찌로 먹으면 맛있어요 ㅎㅎ
홍익돈까스는 왜 최악이 되었나 ㅠㅠ
봉담 ㅎㅎ 어디 지방다녀오는 길이면, 집에 가는 길에 표지판에서 자주 봤었죠 ㅋㅋㅋ 봉담IC ㅋㅋㅋ
꼭 점심식사 시간 전에, 주문한 밥 기다리면서 보게되는 개초코님의 게시물이 고픈 배를 더 고프게 만듭니다.
저는 그 돈까스집 옆에 남원골이었나? 추어탕집있는데 진짜 맛있었네요. 두명이서 추어탕 정식으로 시키면 반찬이 다양해서 괜찮았었어요.
저건 몰까요..마늘의 혼종인가...(맙소사 젤나가 인가요..ㅎ)
저도 언젠가 한번 먹어봤던 기억인데... 마늘 맛이 나는듯 신기햇어요 ㅋ
아 저 애벌레같은 장아찌는 초석잠이라고 하는건데요. 약간 달달한 맛이 있는 거에요. 장아찌로 먹으면 맛있어요 ㅎㅎ
초석잠 존맛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짱아찌가 나름 매력있던 맛이었어요 ㅎㅎ
홍익돈까스는 왜 최악이 되었나 ㅠㅠ
하필이면 맛이 별로인 지점으로 갔나봐요 ㅜㅜ
전 숙주나물좋아해서 저렇게 쌓여있는거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요 ㅋㅋㅋ
숙주 양만큼은 어마어마 했어요 ㅋㅋ
봉담 ㅎㅎ 어디 지방다녀오는 길이면, 집에 가는 길에 표지판에서 자주 봤었죠 ㅋㅋㅋ 봉담IC ㅋㅋㅋ
혹시 평택 가시는길에 보신건가요? ㅎㅎㅎ
꼭 점심식사 시간 전에, 주문한 밥 기다리면서 보게되는 개초코님의 게시물이 고픈 배를 더 고프게 만듭니다.
엌 ㅎㅎㅎㅎㅎ 더욱더 분발해야겠군요.^q^
저는 그 돈까스집 옆에 남원골이었나? 추어탕집있는데 진짜 맛있었네요. 두명이서 추어탕 정식으로 시키면 반찬이 다양해서 괜찮았었어요.
맞아요. 그사이에 추어탕집 있었어요 ㅎㅎㅎ 담달에 봉담으로 또 출장가는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봉담에 얼마전에 롯데리아 생겼음 흐흐 교촌먹코 싶어서 안산까지 나가야 하는 봉담시민의 슬픔
엇?? 그 롯데리아 저도 가봤던거 같은데요? ㅎㅎ
음..봉담에 롯데리아 생긴지는 한 8~10년정도 된거 같고, 교촌도 비슷한걸로 알고있습니다.ㅎㅎ 왠만한건 다있어요..ㅠㅠ
먹물에 관한 이야기 인줄 ㅋㅋㅋㅋ
봉담도 병점서 가면 그닥 멀지 않긴한데 사시는곳이 서울이신가봐요?
여기 맛있겠어요.
전 매운양념장 없는 냉면이면 노른자 으깨서 냉면육수에 풀어먹어요 식초나 겨자같은건 하나도 안넣구요
봉담에 산골 이라는 추어탕집 맛집이에요 꼭한번가보세요!
봉담에 진짜 맛집찾기가 힘든..(6~7년살았었네요)
지금 봉담살고 있는데 최악인곳만 골라가신 기분이....
이야 봉담 근처에 살고 있는데 봉담에도 맛집이 있나요? 보통 그 수원대 지나서 가면 식당들이 쫙~ 모여 있는 곳이 있는데 그쪽이 먹을게 많습니다.
봉담은 개인적으로는 윤건릉 주변에 점심에 식사하기 좋은 식당들이 많이 있는거 같아요.나중에는 그쪽으로 한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