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해먹은 거 몇가지 올립니다.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감자 2kg 를 천원에 샀는데.. 좀 작습니다. 그래서 감자를 그냥 껍질채로 삶아서 먹으려는데 좀 덜 삶아져서 ;;
놔뒀다가 일 끝나고 껍질 붙은 삶은 감자를 적당히 썰어준 다음에 올리브유에 볶아주다가 계란과 치즈가루 소금 후추를 더해서 먹었습니다.
보기엔 뭔가.. 누렁이밥 같지만 맛있습니다.
오뚜기 메밀비빔면.. 근래 마트에서 4개들이 한봉에 990원이란 말도 안되는 가격에 샀습니다.. 4봉 샀네요. 더 살까 하다가 물릴까봐 ;;
비벼서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오뚜기 진짜쫄면은 야채 넣어서 먹는 게 맛있는데 메밀비빔면은 그냥 김가루 정도만 더 더해서 먹는 게 좋네요.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던 소세지를 녹여서 만든 쏘야... 맛이 나쁘진 않았는데.. 케찹양이 좀 부족해서 맛이 좀 아쉬웠네요.
위에 올리브유에 볶아 먹은 감자가 맛있어서 비슷하게 또 해먹었습니다. 이번에는 껍질 붙은 익힌감자를 웻지형태로 썰어준 후에
올리브유에 볶던 베이컨이랑 같이 볶아줬습니다. 넘치는 기름은 새송이를 넣어서 흡수해주는 센스.. 소금 후추간만 했는데 맛있네요..
오오....쏘야 맛나겠어요 ㅎㅎㅎ 요리 다양하게 잘하시네요 !역시~~
싸게 파는 재료, 냉장고에 남은 재료 활용에 최적화 되었습니다.
첫사진 감자볶음을 보며 "아..베이컨을 넣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하며 스크롤 내리니 ㅎㅎㅎ
베이컨 맛이 밴 감자가 느므 맛있네요.
계란과 감자볶음이 눈에 띄네요. 집에 계란이 넘치는데(식구들이 세일하는 게란을 한 판씩 사왔어요-_-;;)이거 해볼만 하네요. 오뚝 비빔쫄면 한 팩 4개들이 사다 놓았는데, 아버지가 다 해서 드셨어요. 아빠 말씀이 너무 매워서 너는 못먹을 것 같아서 내가 다 처리...흑흑
음 진짜쫄면은 진짜 좀 맵긴 해요 ;; 아버지께서 잘 드셨으면 그거로 좋은 거쥬.
아이고 오밤중에 보니깐.....군침이.....ㅠ_ㅠ
편의점 ㄱㄱ
오늘은 감자를 활용한 요리들이 많군요 ㅎㅎ
2kg 에 천원짜리 감자를 2봉 사와서 많이 해 먹어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