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서 이것저것 배달시키는데.. 양념해 놓은 닭갈비를 세일하길래 사봤습니다. 유명한 닭메이커의 닭갈비
400그램에 4980원인가 그랬습니다. 평소에 저런 양념된 제품 잘 안 사는데.. 오늘은 어쩐지 땡겨서 사봤습니다.
읭? 양념된 고기를 밀봉해 놓고 왜 핏물 흡수용 패드를 깔아준거죠???
기름 두르고 양파, 대파, 양배추, 새송이, 당근을 살짝 볶다가 양념육을 부어서 볶아줬습니다. 그러다가 뚜껑을 닫고 찌듯이 익혀줬어요.
고기와 야채가 대충 익은 후 우동사리와 깻잎을 넣어줬어요. 원래 닭갈비는 떡사리인데.. 떡이 없어서 그냥 우동 넣어줬어요..
더 볶아서 완성.. 아 중간에 제가 만든 양파 간장이랑 고추장도 좀 더 넣어줬어요. 야채랑 우동사리를 넣었더니 간이 좀 부족한 거 같더라구요.
그릇에 덜어서 냠냠.. 처음에는 좀 양이 적지 않나? 생각이 들었는데 먹다 보니 꽤 되네요. 저야 대식가라 그렇지 보통사람들이면 2명이서 충분히 먹을 양 ;
골목식당 보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성비 괜찮게 무난하게 먹었습니다.
능력자 맞슴다ㅎ 아무리 기성품베이스라도 저런 궁합맞는 재료를 넣는동시에 없는재료는 Improvise (임시변통)해서 넣는건 아무나 갖는 재능은 아닙니다. 어제 골목식당편을 이제 보면서 느끼네요ㅎ
오 가격 괜찮네요!!
행사 가격이라 샀는데 솔직히 원래 가격이면 안 샀겠지만 행사 가격이라 만족했습니다.
오우 괴기 + 채소 + 양념 + 탄수화물...그리고 술까지 드셨겠죠?ㅎ
당근 빠따죠! 맥주랑 담금주 + 오렌지쥬스.마셨습니다
떡사리도 떡사리지만 닭갈비에 들어가는 고구마도 좋음!
고구마... 안타깝게도 시골 출신 내년 70이신 저희 아버지 께서 어릴 적에 고구마만 너무 드셔서 싫어하시기 땀시 저도 영향 받아서 그라.선호하지 않아요. 희안하죠?
충분히 이해는가지요ㅋㅋ 춘천떠나 산지 오래되니까 이제는 닭갈비 생각도 종종 나고 그러는데 군대가기전까지 닭갈비를 하도 먹어서(그때는 닭갈비가 저렴해서 가격부담이 전혀 없었음) 치킨도 별로 안좋아하던 시절이 꽤나 길었어요 ㅋㅋ
늘상 세일잘해서 5천원 이라로 잘나오는 닭갤비.. 전 양파 자른거 + 가래떡 자른거 + 저거 넣고 볶먹
간편하니 괜찮네요. 떡을 사다 냉동해 놔야 할까봐요.
소주생각나내요~
맥주랑 먹었습니다! 마무리로 오렌지 쥬스에 소주 넣어서 마셨구요.
우동사리 넣으니 더 맛있어보입니다~ +_+
나쁘진 않은데 그래도 떡이 나은 거 같아요.
닭갈비 우동 햐...정말 맛나보이네요! 역시 능력자셔요 ㅋㅋㅋㅋ
;; 그냥 시판 닭갈비 사다 볶았을 뿐이에요.
아,,채소랑 우동도 세트로 팔아요??
채소는 집에 있던 거 썰은 거구요. 우동은 냉동실에 있던 냉동우동 실온에 둬서 해동시켜놨어요~
페르셔스
능력자 맞슴다ㅎ 아무리 기성품베이스라도 저런 궁합맞는 재료를 넣는동시에 없는재료는 Improvise (임시변통)해서 넣는건 아무나 갖는 재능은 아닙니다. 어제 골목식당편을 이제 보면서 느끼네요ㅎ
ㅋㅋ네 저도 매드맥스님과 같은의견이에요~ 저도 포함으로..못하는사람 많은걸요 ㅋㅋㅋ;;
아~넘 맛있어 보여요~~군침이 그냥 흐르네요 ㅎㅎ
아채를 듬뿍 넣어서 맛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