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음식 갤러리 글을 눈여겨보았다가, 명절을 앞두고 인천에 갈 일이 있어 들렀습니다.
사실 수원에서 인천에 걸어갈 때 저녁을 여기서 먹을 생각도 했지만 너무 힘들어서 못 갔어요...
6시에는 손님이 많을 수도 있어서 5시를 조금 넘겨서 갔습니다.
고기튀김 小 \15,000
사실상 소스 없는 탕수육인데 워낙 잘 튀겨서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처럼 짭짤해서 같이 온 소금도 거의 안 찍고 먹었습니다.
다음에 여길 다시 온다면 탕수육을 시켜볼 생각입니다.
볶음밥 \6,000
위의 고기튀김도 그렇고 보기보다 양이 많아서 결국 고기튀김은 절반 정도만 먹고 포장했습니다.
글쓴이는 볶음밥에 짜장소스를 끼얹지 않고 짬뽕국물과 함께 반찬처럼 먹는데, 짜장소스는 평이했고 짬뽕국물은 바다 느낌(?)의 독특한 끝맛이 좋았습니다.
밥알에 순식간에 기름 코팅을 잘했는지 고소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결과는 큰 만족입니다. 최근 몇 년 내에 이 정도 실력의 다른 중국집을 가본 기억이 없습니다.
탕수육하고 고기튀김의 차이는 소금과 소스입니다..그뿐... 여기 탕수육소스 엄청 달아요 맛없음...그래서 전 고기튀김만 시켜요,, 그리고 삼선밥 꼭 드셔보세요....
요긴한 팁 고마워요.
일단 볶음밥에 자장소스를 얹지않고 따로 주는 것에서부터 벌써 볶음밥 실력이 보입니다. 볶음밥 자체로도 맛있을 듯.
여기 볶음밥 맛있어요,,유니짜장도 맛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