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썼지만 아버지께서 퇴직하신 후 저희집에 자주 놀러 오십니다. 오늘도 오셔서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캔꽁치로 만드는 꽁치추어탕에 계란찜, 오이지, 김장김치입니다. 고기반찬은 없지만 저희 아버지가 고기를 그리 좋아하지 않으셔서(저랑 완전 반대)
이정도로 충분. 꽁치추어탕에 제피가루 뿌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밥은 맛있었는데 사진은 정말 후줄근해 보이네요 ㅎㅎ
보너스로 냥이사진.. 저희집 옆 부분에 저런 공간이 있는데 저기서 고양이가 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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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엄니가 캔고등어로 고등어추어탕해주신게 생각나네요ㅎ 꽁치추어탕도 시원한게 맛있어보이네요ㅎ 사진이 꼭 인스타감성이네요ㅎ 아마 곧있음 고양이 키우실듯;;ㅎ (동물농장 출연도;;ㅎ)
원래는 고등어캔으로 하는데 꽁치캔만 있어서 꽁치캔으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등어캔이 낫네요. 꽁치캔은 김치랑 같이 지져 먹을 때 더 나은거 같아요. 고양이는 키우고는 싶은데 한생명을 끝까지 책임질 엄두가 안 나서 못 키우고 있네요.
계란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_+
우동스프가루를 물은 물반 계란반 잘 섞어서 대파만 좀 넣은 다음에 물에 중탕해서 쪄냈어요.
이날은 소박하게 드셨군요 ㅎㅎ 꽁치국 신기해요 계피가루를 넣으셨다니 무슨맛일지 궁금해요~
계피가루가 아니라 제피가루에요. 산초가루의 일종이죠.
악 ㅋㅋ 잘못봤어요 ㅋㅋㅋ 제피가루군요..알려주셔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