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형 토스트기를 구매했고, 요기요에서 빠리바케트 할인을 하길래 빵을 좀 사봤습니다.
빠바에서 빵 사기 전 시범 테스트로 L마트에서 산 피자 빵입니다.
오븐에서 오분 돌리고
좀 더 돌릴껄 그랬습니다. 속까지 따듯해지고 맛있지만, 껍질의 바삭함이 약간 아쉽네요
그래도 갓 구운 빵에서만 나는 고소한 빵냄새가 살아났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샐러드를 만듭니다.
어... 이름은 모르겠고.... 바게뜨에 소시지 들어간 그 빵.....
역시 오분 돌려봤습니다.
퍼팩트 합니다.
껍질의 바삭함도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먹다가 느끼하면 샐러드를 살짝 올려서
(손가락에 저거 살찐거 봐라...)
감자 고로케 이어서 출격 합니다.
이건 생긴 모양상 좀 아쉽네요. 가운데가 타서 삼분 쯤에서 꺼냈는데 가장자리 쪽은 덜 바삭합니다.
배우신 분이라면 고로케는 이렇게 먹어야 하는거 알고 계시죠?
디저트 출격 합니다. 크림단팥빵입니다.
이건 더 짧게 꺼냈습니다. 2분쯤... 역시 타가지고...
이건 대 실패입니다... 크림 들어간 빵은 차갑게 드세요....
크림이 녹은 아이스크림 처럼 다 녹아요....
다음날 아침 이어서 빵입니다.
위에가 많이 타 보이는데 얊은 껍질 하나만 걷어내면 말짱합니다.
사람은 2톤쯤은 탄거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일반 식빵 토스트도 잘 됬습니다.
고로케 속이 알차네요 그리고 저정도 탄거는 상관없을거 같아요!!
미니오븐으로 신세계를 경험하고, 결국 오븐구매까지...ㅋㅋ 먹다 남은 피자 돌려 먹기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