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6350원 주고 샀는데 정가는 7900원이랍니다.
구성은 육수랑 고기랑 파 세가지뿐인데 양이 꽤 많아요.
2인분이라 양이 많은 건데 2인분이라고 적힌 걸 못보고 1인분이라고 생각하고 먹었어요.
그릇에 다 안들어가서 국물은 반 정도 냄비에 덜어놓고 찍은 겁니다.
와 양 진짜 많다하고 다 먹고 포장 버리다가보니 2인분이라고 써있더라고요.
국물도 많고 고기도 많습니다.
처음부터 1인분이라고 생각하고 먹어서 2인분치고는 양이 많은건지 아닌지 잘 가늠이 안되네요. ;;
어쨌든 오뚜기밥 두개 말아도 국물이 넉넉하게 남습니다. 세개도 가능은 할듯.
겉 포장에 있는 사진하고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포장 사진에는 고기가 두툼하고 비계도 있는데 실제로는 샤브샤브 고기처럼 얇은 살코기네요.
호주산 사골육수에 네덜란드산 돼지 앞다리살 수육이라는데
개인적으로 소고기 육수에 돼지고기 넣어서 먹는 건 처음 먹어봐서 신기하네요.
맛은 설렁탕에서 고기를 돼지고기로 바꾼 느낌이 듭니다.
이거 지지난주인가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고기양도 넉넉한 편이고...
그렇더라고요.
뭔가 맛없다는 후기일 줄 알고 들어왔는데, 기대 이상이었나 보군요 ㅎㅎ
엄청 맛있는 정도는 아닌데 양이 많으니까 맛없다는 생각은 잘 안들더라고요. 사실 그것도 1인분으로 착각한 점이 컸지만...;; 가격 생각하면 애매하긴 합니다.
그냥 6000원 정도 하는 프렌차이즈 국밥집에서 나오는 두그릇 양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집에서 먹긴 딱 맞는듯...
제조사 이름이 먼가 귀엽군
ㅎㅎ그렇네요.
반주도입이 시급하지말입니다ㅎㅎ
ㅎㅎ술 좋아하는 분들은 필요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