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장보러 나갔다가 튀김집 냄새에 끌려서 포장해왔습니다
집에 레토르트 떡볶이가 있던게 생각나서 튀김 몇개만 사려고 했는데 주인아주머니가 마구잡이로 담아주네요...
상추튀김인데 개인적으로 잘 먹지는 않습니다만 기름에 절어서 맛이 별로더군요...ㅜㅜ
근데 먹으면서 항상 신박하다는 생각을 하곤합니다...튀김을 상추에 싸먹을 생각을 어찌했을까나 ㅋㅋㅋ
저녁엔 회가 땡겨서 배달회를 주문해보았습니다
배달의 민족에서 혼술셋트란게 있어 5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집앞에 바로 횟집 여러곳이 있는데 저 술을 한번 마셔보기 위해 배달회를 시켜봤네요
서울의 밤...
25도구요 매실향이 은은하게 나서 저는 좋았지만 호불호가 있을듯 했습니다
1병을 다 못마셨습니다 ㅎㅎ 쿠팡에서 2병 주문했는데 ㅜㅜ
마지막으로 바다가 보고싶어서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주에 여수에서 불꽃 축제인가를 해서 사람이 어머어마 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전에 아침에 조용히 다녀와서 몰랐는데 서울에 사는 친구가 여수를 온다길래 몇군데 맛집을 소개 시켜줬는데
700미터 가는데 2시간 걸렸다면서 욕을 한바가지 하더군요 ㅋㅋㅋㅋ
여수 간김에 갈치조림을 먹고왔습니다
30년 전통이라고 써놨는데....음..... 나쁘진 않습니다 ㅎㅎㅎㅎㅎ
갓김치를 좀 사올랬더니 태풍으로 갓김치가 없다고 하더군요
오 마이 갓!!
참치뱃살에 기름진 연어회 그리고 무순뒤에 숨은건 치킨입니까;;ㅎㅎ?? 서울의 밤 한번 마셔봐야 겠네요ㅎ
아~ 서비스로 온 타고야키(?)타코야끼? 였습니다 ㅎㅎ 서울의 밤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