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니 편하게 만들어먹기 좋은 밀키트들 자주 사게되더라구요
저번에 스테이크 맛있어서 이번엔 여러개 사봤는데
생각보다 만족할만한 퀄리티들이었습니다.
감바스...사실 제가 다른데서 감바스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정통적인 맛이 나는지 어떤지도 잘모르겠지만
새우가 맛없을리 있나요.
참고로 새우는 냉동실에 있던거 4개쯤 더 넣었습니다. 그래도 꽤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근데 빵찍어먹는건 뭐 그냥 별 맛없었음...기대가 커서 그런가
궁금했던 맛이라 먹어보고 싶었긴 한데
나름 싸게 잘 먹어본 거 같네요
밀푀유나베...사진은 몇번 봤지만 볼때마다
저거 엄청 귀찮겠다 싶은 생각만 들었는데
꼭 한번 먹어보고싶긴 하던차에 이것도 팔길래 사봤습니다.
야채랑 고기,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있네요
겹쳐서 썰어주고
생각보다 그럴싸 해보이네요
보이는 것만큼 손이 많이 가지도 않았어요
다만 끓이니 노력의 흔적은 온데간데 없고...
그래도 레이어가 집히긴하네요
물론 한두개 빼먹으면 나머지는 다 무너져 내리더라구요 ㅋㅋ
지난번에 샀던 스테이크는 2인분이라기엔 심하게 적은 양이었지만
얘는 밥이랑 먹다보니 충분히 2인분 될만하네요.
다만 고기는 좀 적어요. 냉동우삼겹이나 차돌박이같은거 더 넣어먹으면 진짜 괜찮을 듯
저는 반쯤 먹고 나머지는 칼국수 넣어서 끓여먹으려고 대기중...
밀키트라는 게 있군요
그냥 재료와 레시피만 들어있는데, 채소같은거 많이 사놓기 뭐한 입장에선 좋더라구요
밀키트가 참 양날의검이죠 현대트렌드에도 맞고 무궁무진한 시장이면서 동시에 엄청난 일회용품을 양산해내는 ㅠㅠ
밀키트 진짜 편하긴 하더라구요. 가격이 세서 문제지만... 그래서 카드할인이나 쿠폰 있을때 아님 시켜먹기 부담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