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에서 쌈밥 먹었습니다.
아침에 분당에서 강남으로 출근할 때, 염곡지하차도 딱 나오면 거의 매일 정차하는 구간이 있는데 거기가 딱 '백종원의 원조쌈밥집' 앞이거든요.
저는 여기서 처음 본 음식점이라서 볼때마다 궁금해가지고, 기어이 회사사람들하고 저녁에 회식으로 한 번 가봤습니다.
쌈밥을 주문하면 너무 '식사'가 될 것 같아서,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대패삼겹 두루치기(2~3인분), 가격은 17,000원. 가성비 괜찮은 것 같아요.
쌈밥집에 왔으니 쌈은 싸먹어야 할 것 같아서 모듬쌈 한 판 추가, 가격 6,000원.
"풀떼기를 6,000원이나" 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고기에는 야채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런저런 밑반찬들이 나오구요.
무슨 해물쌈장인가 해서, 쌈장도 4,000원 추가하면 뚝배기에 나온다던데 그건 추가 안 함.
너무 가랑비에 옷이 젖을 듯 하여.
이런거보면 백종원 님이 역시 장사쪽으로는 머리를 잘 쓰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두루치기 17,000원 자체는 가성비가 훌륭했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저것 추가하다보면 웬만한 고기집 가격 나오겠더라구요.
쌈채소 6,000원...잊지않겠다.
뒷골목 쪽에 '살루비어'라는 호프집이 있어서, 끼리끼리 2차로 들어감.
주석잔에 맥주준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소주 먼저 먹다가 꽐라되서 정작 맥주 사진은 없네요.
음갤에도 가끔 올리시는 분 계시던데, 주석잔에 맥주먹으니까 무슨 왕이 된 느낌이...ㄷㄷ
by iPhone Xs Max
논현동 본점이 이전한거에요... 이제 백종원도 과거에는 논현동 먹자골목에 새로운가게 가게 오픈하고 사람들 반응보고 프렌차이즈 사업 시작했는데.. 요즘은 종로 / 건대 이런 쪽으로 매장을 내서 사람들 분위기보고 내는 추세더라구요... 과거 술집만있던 죽은골목 백종원이 살려냈는데.. 이제 임대료가 너무 비싸니 백종원도 다른동네로 신규 매장 오픈하고 있습니다.
논현동 본점이 이전한거에요... 이제 백종원도 과거에는 논현동 먹자골목에 새로운가게 가게 오픈하고 사람들 반응보고 프렌차이즈 사업 시작했는데.. 요즘은 종로 / 건대 이런 쪽으로 매장을 내서 사람들 분위기보고 내는 추세더라구요... 과거 술집만있던 죽은골목 백종원이 살려냈는데.. 이제 임대료가 너무 비싸니 백종원도 다른동네로 신규 매장 오픈하고 있습니다.
오 대패삼겹 두루치기는 저도 저렇게 한번 맹글어 봐야겠어요.
솔직히 쌈외에는 양이 적어서 이것저것 시키다보면 만만치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