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출장 다녀왔습니다#01
부산에 혼자 출장을 올 일이 있어서 와이프보고 휴가 쓰라고 하고 같이 내려왔어요, 멀긴머네요.
중간에 고속도로에 사고도 있었고 공사도 있었고 중간에 밥도 먹고 하다보니, 거의 6시간 정도 걸렸어요.ㄷㄷ
한참 내려가다가 슬슬 배가 고파져 주변을 검색해보니, 제일 덜 돌아서 들렸다가 갈 수 있는 것이 '롯데리아 상주점' 이었습니다.
굳이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가면서까지 왜 롯데리아를 들렸냐, 라이스버거 먹으러지요.
라이스버거콤보(?)에 새우버거(단품)과 감자튀김(L)을 추가했습니다.
가격은 5,300원, 3,800원, 1,900원 해서 총 11,000원이 나왔네요.
라이스버거 콤보에는 따로 감자튀김이 없었고, 치킨너겟과 치즈스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롯데리아 시그니처의 만남이랄까요.
정말 롯데리아에서 밖에 만나볼 수 없는 라이스버거, 새우없는 새우버거지만 그 맛을 따라갈 수 없는 롯데리아 새우버거.
일단 맛있었어요, 제 입맛에는. 맛을 가지고는 뭐라 흠잡을 생각이 없을정도로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양은 확실히 많은 분들의 말씀처럼 뭔가 2% 부족하기는 한데, 그래도 콤보로 묶어서 5,300원에 이 정도 양이면 허용범위 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솔까말 오징어버거는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은 안들었는데, 라이스버거는 기회되면 또 먹어보고 싶네요.
그나저나 버거프랜차이즈들의 할인 전쟁이라고 해도 될 현 시국에, 롯데리아 소스정책은 좀 뭐랄까...과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있네요.
치킨너겟은 있는데 따로 소스가 없어서, 머스타드 여쭤보니 콤보에 소스가 포함이 안되어있어서 따로 구매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메뉴마다 지급되는 소스의 종류와 수량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어, 케찹 하나 더 받을래도 돈 주고 사야한다 그러더라구요.
by iPhone Xs Max
시리즈의.시작이군영. 기대됩니당
롯데리아는 케찹을 돈을 받나보군요 첨 알았네요
무조건 받는 것은 아니구요, 정책이 있더라구요. 예를들어 1감자튀김 1케찹정책이면, 케찹 하나는 그냥 주는데 추가로 더 달라고 하면 돈 내라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