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프로토 타입 짬뽕
그저께 낙지 30마리가 단체로 서거 하시는 바람에 가져와 씻어 냉동시켜 놓았습죠..
새우도 새우철에 한 5키로 가져와서 손질 해 놓고 냉동 시켜 놨습니다...
8미 전복은 어제 퇴근 중 쳐다 보길래 다시마에 똘똘 싸 매 가져왔습니다.
전복만 가져오기 그래서 홍합 동죽 바지락를 같이 가져왔죠
끓입니다. 이건 제 스타일인데 조개류는 오래 끓이지 않습니다
제 입맛에는 오래 끓이면 살이 쪼그라 들고 질겨 진다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정도 육수가 나오면 건져냅니다..
낙지는 살짝 익혀 이미 꺼내놨습죠..
비비고 사골 반/해물육수반/잔뜩 만들어 놓은 양념장으로 궁물을 만들고 팔팔끓인 후 조개 새우 낙지 등등을 투하 합니다.
마지막으로 썰은 양파 반개를 투입합니다.. 아삭함은 중요하거든요
먹는 스타일은 조개류 같은 경우 알맹이만 다 꺼내 놓고 껍질은 다 내 놓습니다
안 먹는 것 역시 다 꺼내 놓죠.. 먹을 때 걸리적 거리니까요
만들다 느낀건데
오징어와 미더덕을 안 가져왔다는게 가장 큰 슬픔입니다..
좋은 일요일 보내세요
오오 대단 짬뽕을 만들어 드시다니!
오오 대단 짬뽕을 만들어 드시다니!
양념장 말고는 다 기성제품이니 크게 어려운게 없죠 뭐.. 면도 냉동 중화면이고요. 대전은 비가 오네요.. 또 짬뽕 타임이네요..ㅎ
뽕이 참 맛있게 보입니다. 자작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