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베트남 음식글을 올렸었는데... 베트남일이 잘안되서 중국으로 팔려왔습니다. ㄷㄷ
(호치민이 훨씬더 좋았던거같아요.)
한국에서 마장면이 유행아닌 유행하고 있다고해서 (맛은 없다고들 하지만)
원조격인 중국의 마장량피와 면요리를 올려요.
참고로 량피는 찬 면요리를 말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장량피 입니다. 웨이지아라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메뉴 입니다.
매워보이지만 밑에 깔린 즈마장(땅콩,깨로만든 소스)와 같이 조합이되서 환상의 맛이 됩니다.
고소하면서도 느끼한맛에 매운맛이 조합되서 질리지가 않네요. 지금도 생각나네요, 쓰읍.. 15원 (2100원) 정도입니다.
섞으면 이런 모양이됩니다. 편스토랑 마장면도 매운맛이 좀 들어가면 맛있지 않을까 싶어요.
회사근처 시장에서 사먹은 마장량피입니다. 특이하게 땅콩이 그대로 들어갔네요.
너무 많아서 결국 남겼습니다. 10원(1700원)에 무한 리필입니다.
시안 시내 유명 프랜차이즈에서 먹었던 량피 입니다.
이 량피는 마장은 아니고 새콤달콤한 소스였습니다.
위에올라간 푸른 것들은 전부 샹차이구요 ㅎㅎ 맛있었습니다.
충칭요리점에서 먹은 충칭소면 입니다.
충칭소면은 보통 탕면으로 나오던데 여기는 비빔면 형태로 나오네요.
즈마장이 약간 섞여 있어서 마장량피와 비슷했어요. 맵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면발은 스파게티 같아서 특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것은 청두에서 먹은 탄탄면
국물없이 자작하게 나와서 특이했는데
탄탄면도 땅콩소스가 들어가다보니 따뜻한 마장면 같았어요.
이것은 뱡뱡면
시안 특색요리죠. 백종원님이 스푸파2에서 먹었던 유포면 친구 입니다.
면이 엄~청 넓은데 길이도 길어서 저 한그릇에 몇가닥 되지도 않습니다.
근데 양은 엄청많아서.. ㅎㅎ
꼭 수제비 먹는것 같아요. 면이 두꺼운데도 밀가루냄새도 안나고 새콤달콤소스와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유포면도 같이 먹었는데 매운소스가 끓는기름에 졸아서 떡볶이 같았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다른 중국음식들도 올려볼게요~
아 진짜 다 맛있겠네요. 요즘 뭔가 새로운 맛의 면 요리가 땡기던 참인데 레시피 좀 검색해 봐서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즈마장부터 사야겠군요
추천드립니다. 중국 비빔면들이 한국사람 입맛에 잘 맞아요.
역시 면요리는 기가막힌 동네네요..
특히 샨시성은 밀가루가 좋아서 면요리 종류가 많습니다. 지역사람들도 면요리에 환장하구요
cu에서 래시피를 임의변경한듯합니다
이경규가만든건 평이 좋았는데... 그냥 방송용 멘트였던건지 CU가 다르게 한건지 ㅎ
우와...면요리 다 처음봐요 ㅋㅋㅋ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뱡뱡면은 중국사람들도 시안와서 처음본다고 그러더라구요 ㅎㅎ
종로에 중국분들만 가는 가게에 뱡뱡면 하는 집이 한군데 있는데,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한문으로 뱡 이라는 글자가 있는게 엄청 신기했었죠 ㅎ
오... 한국에도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이건 컴퓨터로도 못치는 글자라 서안을 자주 갔었는데 한번도 못 먹어봤네요 아쉽네요.
뱡 57획이죠 ㅎㅎ 한국사람에겐 엄청 맛있는 맛은 아니지만 수제비 같은 식감에 꽤 괜찮은 소스라 추천하곤 합니다.
뱡뱡면은 주유천하에서 나왔었나? 암튼 티비에서도 한 번 소개된 적이 있었죠
지난달만 해도 스푸파2에서 백종원님하고 세계테마기행에서 김성민강사님이 드시는게 티비에 나왔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