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역삼역 근처에서 선배님에게 급 얻어먹은 방어회 한상.
좋네요.
먼저 안주거리가 나옵니다. 꼬막, 굴, 해삼, 멍게, 새우장 등
전형적인 해물 술안주.
주류는 간만에 빨간뚜껑 참이슬로~
방어회만 먹는거는 좀 질리는지라 모듬회에 방어 여러부위를 추가해
먹는걸로 주문해 봅니다. 방어 뱃살, 등살, 가마살 등이 잡어세꼬시, 광어, 연어랑
함께 나오네요. 이런 구성 맘에 듭니다.
겨울 방어는 기름지다보니 방어만 먹으면 느끼해지죠.
방어 아가미 근처 가마살 간장 살짝에 와사비 올려 한점.
캬- 술이 술술.
뱃살을 와사비+씻은 묵은지 콤보로 한점.
와우- 이맛은 초겨울의 진미.
이자리를 빌어 밥사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잘 먹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고소하니 진짜 맛있겠어요..
최근에 먹었는데도 또 먹고 싶네요 츄릅..
아 진짜 넘 먹고 싶은데 횟집말고 마트같은데서 못사나요? 동메에 이마트나 홈플러스가 없으니 참 ㅠㅠ
아는 맛이라 더 장난 아니네요 TqT 크어~ 맛있는거 많이 드시는 좋은 시간 되셨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