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올린 오미분식 에서 굴다리를 지나 개봉 푸르지오쪽 으로..
30년 전통 백백분식.
외관을 찍은 사진이 촛점이 다 날아가서 없네요 ㅠㅠ
가게 내부 완전 허름 합니다.
떡볶이 1인분 2500. 야끼만두 3개 1000.
핫도그 1000.
당면이 들어간 떡볶이 입니다.
즉석이 아닌데 당면이 들어간 떡볶이가 몇군대 있죠.
면목동 맑은샘 분식 이라던가..
사실 조금 실망 했습니다.
맛 밸런스는 좋은데요 문제는 저 떡 입니다.
검색 할때는 판밀떡 이였는데.. (심지어 올해 11월 포스팅들도..)
이 밀방 이라는 떡 으로 바뀌었네요.
판떡은 일일히 손으로 떼어내야 해서 귀찮지만 딱 밀가루떡만의 고유의 맛이 있는데 이 밀방 이란건 쌀떡 처럼 사선 으로 잘라져서 나온건데 맛이 없어요.
식감도 애매 하고요.
판떡은 끓일때 한번 부풀어 오르면서 속까지 양념이 배서 쫄깃쫄깃 해지는데요 요 밀방은 양념도 겉돌고 식감도 판밀떡에 비해 딱딱한 편이예요.
붙지 말라고 기름코팅이 되어 있어서 그런가..
장사 잘 되는 집들이 판떡 떼기 귀찮다고 이걸로 바꾸는 집들이 종종 있는데 전 불호 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입맛 입니다! ㅠㅠㅠ
공장제 지만 바로 튀겨주는 야끼만두는 맛있었습니다.
제가 간날만 그런건지 아니면 이젠 밀방 으로 완전히 바뀐건지 알수 없지만 한번 가본걸로 만족 하렵니다.
떡볶이장사 7년 했습니다 그 반대입니다.
맞아요 저 떡 뭔가 양념이 걷도는 느낌이에요 저도 가느다란 밀떡이 가장 맛있네요
우와 나 이렇게 말하는 사람 봤어 황교익이란 사람이 딱 이런식으로 말하던데
쌀떡에 양념이 안 베여드는건 아니지만 밀떡에 비하면 덜 베여듭니다. 그래서 잘 안베인다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떡의 부드러움은 밀떡이 더 부드럽고, 쌀떡은 찰기있게 쫄깃합니다.
쌀떡은 오히려 양념이 잘 안베요.. 그리고 저건 둘다 밀떡 입니다.
복동이형
요즘은 진공포장 으로도 나오니 한국 오시면 한번 구입 해보세요. 밀떡도 호불호가 갈려서.. ㅎㅎ
복동이형
쌀떡이 훨씬 맛있습니다.
전 밀떡이 훨 맛있더라구요....
전 그래서 반반.. 동네 떡볶이 집이 한판은 밀떡 한판은 쌀떡해서 떡볶이 살때 밀떡드릴까요 쌀떡드릴까요 하는데 아무생각없이 처음 갔을때도 메뉴에는 없지만 가격 같길래 반반 주세요 했는데.. 옆에서 학생들이 아 저방법이 있었네 하던 ㅋ
복동이형
요즘 국물떡볶이 밀떡으로 많이 하더라구여
맞아요 저 떡 뭔가 양념이 걷도는 느낌이에요 저도 가느다란 밀떡이 가장 맛있네요
떡 자체의 식감이 좀 딱딱한 편이기도 해서 안좋아해요 ㅠㅠ
떡볶이 떡이 밀가루떡, 쌀가루 섞인 떡으로 나뉘는줄로만 알았는데 판떡? 밀방? 처음 듣네요. 왠만해선 다들 저렇게 사선으로 잘린 떡볶이 쓰던데요. 모양만 조금 다를뿐 차이가 있는지 몰랐어요.
그냥 업계 에서 부르는 이름 이고요.. 판떡 종류도 여러가지 예요 ㅎㅎ 판떡은 떡을 하나하나 떼어서 사용 하기 때문에 귀찮긴 합니다.
크으 어릴때 저동네서 살았는데 컵뽁이에 만두하나 추가해서 먹었던 지금은 가끔 찾아가는데 더 달아진거 같아요
먹을수록 조금 달달한 편이긴 하더라고요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빠르고안전한불여우
주인 할머니 대신 아드님이 물려받아서 하신다고 해요..
빠르고안전한불여우
참 설탕은 제가 뿌리지 말라고 했어요. 개취로 설탕 바른거 싫어서..
가격이 참 저렴하네요.. ㄷㄷ 밀떡이면 더 좋을 뻔 했습니다.
최근까지 판밀떡 이였던데 말이죠 흙흙..
백백집 고척2동 사는사람은 거진 알죠 개봉시장 안에 있어서 ~ 지금 30후반인데 초딩때부터 자주 갔어요~ 지금은 수원거주중이라 두달전에 백백집 갔는데 원래 주인아주머니말고 아저씨가 계시던데 알고보니 주인아주머니는 연세가 있으셔서 아드님한테 전수 했다는것 같아요. 두달전엔 밀떡이였는데 맛은 살짝 다른듯한 느낌이였어요 떡자체가 바뀌면 안되는데.. 백백집은 오천원어치 시키고 만두 섞어 달라고 하면 딱 2명이서 먹기 좋은데 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음 하네요
떡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판떡을 보고 간지라..
밀떡자체가 불호 ㅋ 무조건쌀떡
전 둘다 좋아요 ㅋㅋ
ㅗㅜㅑ.... 징짜 마싯겟다ㅠㅠ
양념은 맛있어요 ㅎㅎ
저는 막입이라.. 양념만 좋은면 오케이여서 ㅎㅎ 기회가 된다면 들르고 싶네요
양념이 흔한듯 하면서도 개성있는 맛 이였습니다 ㅎㅎ
맞아요 그 가늘고 기다란, 판처럼 네모나게 나와서 떼어서 써야 하는 밀떡이 참 맛나죠 저도 쌀떡보다 밀떡이 좋은 밀떡파인데, 밀떡인데도 맛없는 경우가 있었는데 같은 밀떡에도 그런 차이가 있었군요
네 미리 썰어진 떡엔 기름과 주정이 들어가서 판떡과는 맛이 다릅니다 ㅠㅠ 단지 편할뿐이죠..
쌀떡이 양념도 잘베고 쫄깃쫄깃하면서도 맛잇죠. 밀떡같은경우는 비유하자면 한국초콜렛이랄까요 ㅎ 미끄덩거리는 팜유느낌의 초콜릿.. 반면 쌀떡은 해외초콜릿처럼 아주 부드럽고 촉촉하게 양념이 잘베어 쫄깃쫄깃한데도 밀떡특유의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러운 미끄덩거리는 느낌없이 씹히는 식감이잇죠.
반대에요
쌀떡은 오히려 양념이 잘 안베요.. 그리고 저건 둘다 밀떡 입니다.
친일파청산숙청대한독립만세
떡볶이장사 7년 했습니다 그 반대입니다.
쌀떡도 양념 잘베입니다. 어떻게 조리하냐에 따라다른것이죠.
친일파청산숙청대한독립만세
쌀떡에 양념이 안 베여드는건 아니지만 밀떡에 비하면 덜 베여듭니다. 그래서 잘 안베인다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떡의 부드러움은 밀떡이 더 부드럽고, 쌀떡은 찰기있게 쫄깃합니다.
멍청하고 무지한 일반인들은 매스컴과 전문가의 개돼지가 될수밖에없는이유중 하나가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말해주면 그간 자기가 가졋던 상식이 무너져버린다고 생각하는지 부정적인 반응부터 나오죠.
현업에 일하는 사람들 의견을 개 무시하는 잘난분이시니 게시물이라도 하나 올리시죠? 어처구니가 없네요.
친일파청산숙청대한독립만세
우와 나 이렇게 말하는 사람 봤어 황교익이란 사람이 딱 이런식으로 말하던데
풋ㅋㅋㅋ
쌀떡 밀떡 조리는 해본건지ㅋ
유식하고 고상하신분은 입만 열면 아주 구라가 예술이네요 ㅋㅋ 도대체 내 윗글의 어디가 부정적인 반응임? 팩트를 나열했을뿐인데 저게 부정적으로 보이심?ㅋㅋ 동네 분식집 아주머니도 파악하고 있는 재료 특성을 가지고 ㅋㅋ 혼자만 헛소리 찍찍 하면서 비추폭탄 맞고 계신데 아직도 본인만 맞다고 주장하고 계시네
백백집을 루리웹에서 볼줄이얔ㅋㅋ
나름 유명 하더라고요 ㅎㅎ
맑은샘은 쫄면들어갑니다~
맑은샘 가본지 백만년전 이라 ㅠㅠ ㅎㅎ 2000년대 중반쯤?
저번에 만두집 털었으니 이번엔 분식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로 세대교체 후 재료를 싼거로 바꾼거로 보여지는데요? 식당 영업 망하는 지름길 중 하나입니다. 제가 가던 칼국수집도 노부부가 하던 손칼국수 전문이었는데, 판건지 물려줬는지 모르겠지만 사람 바뀌고 나서 인테리어도 바꾸고 면도 기계제면으로 바꾸고, 메뉴는 늘렸는데 그 집만의 맛이 사라졌습니다. 이후에 가 보니 가게 임대하실 분 찾는 [점포세] 닥지가 붙어있었습니다.
밀떡 자체가 싼거긴 한데.. 판떡 이랑 떼어져나온게 맛이 달라서요..ㅠㅠ
오..백백집... 군대 선임이 대려갔던 곳이네요. 아직도 있구나..
네 오래된 곳이죠 ㅎㅎ
동네 가게를 루리웹에서 보게되다니ㅎ 반갑네요ㅎㅎ 저도 개봉,오류 30년넘게 살았지만 와이프때문에 5년전에 저가게를 알게됐네요;ㅡㅡ 가끔 땡기면 와이프랑 같이 가서 먹습니당.ㅎ
동네주민 이시군요 ㅎㅎ
맞은편 좀 옆쪽에 한샘학원 다닐 때 학원 끝나면 자주먹곤 했는데 추억이네요ㅋ
추억의 분식집 이군요 ㅎㅎㅎ
20년 전이랑 맛이 많이 달라요. 이 동네 사는데 저기 떡볶이 점점 달아짐...
좀 달긴 하더라고요.
옛날감성 멋집니다요 ㅎㅎ 저도 예전에 개봉에서 살았는데 기회되면 두군데 다 들려보고 싶네요.
오미분식 추천 합니다 ㅎㅎㅎ
윗쪽에 황교익씨 등판하셨네 ㅋㅋ
ㅠㅠ
으음.... 윗글들 보고 나서 급 드는 의문이... 쌀떡볶이 만드는 게 쌀떡의 근본적인 특성때문에 어려운 거라면 어떻게 전자렌지 2분 땡 해서 만드는 컵떡볶이가 발매될 수 있었을까(...) 하는 것 다만 쌀떡 자체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대량 생산 체제가 갖춰지지 않았던만큼(그 당시에 떡이란 떡집에서 만드는 음식... ㅇㅅㅇ) 수십년전에 쌀떡볶이 가게를 했던 사람들은 분명 밀떡보다 더 많은 정성을 들였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쌀떡이 더 다루기 힘든 식재료라는 편견이 생기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ㅎ 어쨌든 저는 저것도 맛나보이네요! 당면 떡볶이라... 맛나긋다.
저 어릴때는 쌀떡볶이 가게 에서는 방앗간 에서 딱을 맞춰서 뽑아서 해서인지 정말 맛있었어요. 밀떡의 2배 가격 이였고요. (80년대 ㅎㅎ)
컵떡은 그래서 작고 가늘게 만들잖아요. 양념도 배어드는거보다 발라먹는 느낌인데.. 검지손가락 굵기 정도로 커져도 양념 많이 모자라게 느껴질걸요.
쌀떡볶이 만드는 게 어려운 게 아니라 맛이 다른거죠. 쌀떡이 밀떡에 비해 양념이 덜 베이지만 쫄깃한 맛이 있어서 그걸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밀떡보다 쌀떡이 더 고급재료라는 인식이 있기때문에 밀떡이 점점 사라졌던 거고요.
1인분 2500원이면 저렴하네여
요즘 거의 3000 하죠.
편하자고 타협하기 시작하면 맛이 떨어지는건 당연한 일.
그렇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불호의 식감 ㅠㅠ
불호!~ 너무 설탕이 많아서 달아서 불호 입니다.
요즘 물엿 떡볶이에 비하면 그나마 덜 달더군요 ㅎㅎ
분식집 떡볶이는 역시 밀떡이죠. 양념이 쫙 베인 거무튀튀한 떡이 하나라도 보이면 기분이 좋습니다.
팔팔 끓을때 퉁퉁 부어오르면서 양념을 쫙 빨아들이죠 ㅎㅎㅎ 그후 양념 머금은 떡볶이!
아 백백집을 보다니.... 저집 30년 넘었습니다. 저 자리전에만 두군데 옮기셨구요 제 기억이 맞다면 개봉시장 포장마차때 생각한다면 사십년이 넘어갈겁니다. 오류여중 오류중학교가 모교이신 분들은 추억이 많으실 겁니다.
아 생각보다 더 오래 되었군요 ㅎㅎ
앗 중학교 다닐때 많이 다녔던.. 얼마전 우연히 동네 갈일이 있을때, 포장해 왔었는데 뭔가 다른거 같은 느낌이 떡 때문이였나 보네요. 약간 흐물거릴정도 푹익어 양념에 절여진듯한 떡이 매력이였는데... 그래도 소스에 담궈진 아무것도없는 만두는 맛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데, 왜 맛있는건지..
만두 바로 튀겨서 맛있더라고요 ㅎㅎ
저집이 백백집이 된건 두가지 주장이 있습니다. 제 얘기 인지라 ㅎ ㅎ 오류여중학생들이 먼저 그리 불렀다고 주장하나 저와 그 친구들이 한참 다니던 82년에 아주머니 떡백 야끼백 섞어 주세요 한 이후로 불리웠다는 강한 확신이 있습니다. 아주머니가 저희들 오면 백백주랴 그러셨거든요 다섯명이서 천원어치 시키고 행복했던 그시절 어묵국물에 어묵이 몇개 들어갔니 하면서 투닥거리던 그시절 그립네요
와 82년 이라.. 아련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