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주문조차 못받는집[하노이&오이도]

[빌어먹을 b급관광지]

오늘도 어김없이 동네 맛집을 찾아다니던도중 유리창너머로 벽에 베트남식 순대국이라고 적혀있는집을 발견했습니다.

순대국을 좋아하기도 했고 베트남식순대국이라길래 혹해서 들어갔습니다.

 손님은 별로 없었고 메뉴판을 받아보니 순대국은 없군요...

그래서 잘보니 벽에는 순대'국'이라고적혀있는게

메뉴판에는 그냥 순대라고적혀있습니다...

어쩔수없이 순대랑 쌀국수 하나시키고 기다리니...

 우선은 쌀국수가 나오더군요

맛은....음....

고기는 많이들어갔는데 면을 너무오래삶은거같은데다가 국물에 간도 덜되어있었습니다.

근데 다 먹고 한참이 지나서도 순대가안나와서 점원한테 물어보니 이것만 주문이 들어갔더군요

결국 순대국먹으려다 쌀국수한그릇만먹고나온셈....

최소한 주문받거나하는사람은 한국말 할줄 아는사람으로 고용하지...라는생각이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오실분들있으면 비추천드립니다.

[정의로운국가]

이 혼돈의 메뉴판은 뭐죠 ㅋㅋ

저도 저 간판 우연히본거같은데

[Oblivion- Dust]

와..메뉴판보니 궁금한 메뉴가 많네요 분리에우, 돼지귀무침, 분더우맘톰? 베트남순대 ㅎㅎ신기하네요~

[알았다규]

한식메뉴는 딱 식자재 마트 냉동국종류 그대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