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인천 예술회관역이고, 2년 전에 알게 된 푸드트럭입니다.
장사 시간은 밤 전문으로, 저녁 7시에 시작해 재료 소진시 퇴근입니다. 보통 10시 전후에 동나더군요.
전 라멘은 좋아합니다만, 미소라멘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없었죠.
그런데 이 집에서 늘 먹는 게 그 미소라멘입니다.
여기는 제 입에 맞더군요.
기본 가격은 6,500원으로 싼 맛에 먹는 집은 아닙니다.
전 여기서 늘 1만원 풀세트를 먹습니다.
이게 미소라멘 1만원 세트.
면추가 1,500, 차슈 추가 1,000, 계란 추가1,000 입니다.
제 컨디션이 좋을 때만 싹 비웁니다.
량이 제법 됩니다.
차슈도 부탄가스 토치로 초벌하니까 굽는 소리와 맛도 죽입니다.
가게 있는 곳보다 바깥 추위 혹은 더위와 사투를 벌이며 출근하는 이 사장님이 제일 좋더군요.
이곳은 인천 예술회관역 옆에 위치한 작은 푸드트럭입니다.
주의사항은 여기 사장님은 날씨에 예민하셔서 비 오거나, 너무 덥거나, 추우면 안 오십니다.
병 들어서 다음날 못 오는 거보다 그게 옳죠.
전 카톡으로 장사 유무를 먼저 묻고 나가는 단골이라 그리 문제는 없네요.
제발 복권 좀 맞으시길, 이 맛에 가게도 없이 고생하시니 원...
오오 순이네 라멘! 제가 라멘을 그렇게 많이 먹어 본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여기서 먹었던 라멘이 인생라멘일 정도로 정말 맛있어요! 특히 챠슈랑 달걀이 쵝오라서 무조건 추가해서 먹습니다! 제 여자친구도 저랑 같은 의견!
오오 순이네 라멘! 제가 라멘을 그렇게 많이 먹어 본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여기서 먹었던 라멘이 인생라멘일 정도로 정말 맛있어요! 특히 챠슈랑 달걀이 쵝오라서 무조건 추가해서 먹습니다! 제 여자친구도 저랑 같은 의견!
아까 제 옆에서 먹은 사람인가요??
아뇨, 요즘엔 못 가고 있어요 ㅠ 한 두 달 정도 된 듯 합니다~ 처음엔 허름하고 제대로 된 식당도 아니라서 맛을 좀 의심했었는데 라멘 국물 한 입 먹자마자 제 편견이 싹 사라지더군요! ㅎㅎ
여자친구 잇으시다니 부럽습니다...
돼지가 불에 잘 그을려졌네요
직접 소리로 들으면 더 미칩니다. 바로 앞에서 토치로 지져주는데, 어휴... 냄새가 아주 그냥..
트럭라멘도 있군요! 우리동네에도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저도 저곳이 동네 아니에요.. 인천 사람이긴 하지만, 지하철로 5정거장이나 가서 먹습니다. 솔직히.. 그럴 가치가 있으니 산책 겸 나가서 외식이죠.
라멘을 트럭에서ㅜ파는 것에 놀랐는데, 비쥬얼에 한 번 더 놀라고 갑니다 ㄷㄷ
원래 라멘은 저런 갬성인데 항상 이런건 우리집 근처엔 없으....
저도 없어요. 5정거장이나 전철 타고 먹으러 가는 곳이에요.. ㅜㅜ
엄청 푸짐하네요.. ㄷㄷ
1만원 풀 토핑이니까요.
알아갑니다. 포장 같은건 안되겠죠?
안 되더군요. 저 사장님에게는 그릇 하나도 소중한 전재산이셔서.. 외국녀들이 문의했지만 거절하셨습니다.
직장 바로 앞이라 저게 있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시간이 퇴근하고 열리는곳이라 한번도 못봤네요;
엄청 손해 보셨네요..
일식 라멘 푸드트럭은 첨보네요
원래 저게 진정한 라멘입니다. 일본식 페스트푸드 겸 길거리 음식. 무슨 메이커가 어쩌고, 브랜드가 어쩌고는 그냥 고급진 가짜 음식들. 라멘은 원래 싸구려고... 저곳은 싸구려 감성에 고급진 놈들보다 앞서는 입호강을 보여주는 곳..
6500원이면 엄청 싸기도 한데요 ㄷㄷ 진짜 가보고싶네
평온한 날씨에 한해서 저녁 7시 조금 넘겨서 도착하면 좋은 라멘이 기다립니다.
카드도 되나요
리더기는 없고, 카카오페이는 받으세요.
18일 쉬는날이라 여자친구 데리고 가보고 싶은데, 그날 영업하시는지 모르겠네요..ㅠ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