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1kg를 갑작스레 선물받게 되어 표고버섯 덮밥을 만들었습니다.
재료는 그저 표고버섯과 마늘 뿐
레시피는 간단합니다.
먼저 마늘과 표고버섯을 먹기좋게 썰어 준비한 뒤, 전분을 밥 한숟갈 정도 덜어서 밥그릇이나 컵 등에 담아 종이컵 3분의2 정도의 물을 부어둡니다.
프라이팬에 라드나 식용유 등을 넉넉히 두른 후 먼저 마늘을 볶습니다. 이 때 기름을 넉넉히 두르지않으면 나중에 표고버섯을 넣었을 때 늘러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늘의 식감은 취향에 따라 살짝 볶거나 오래 볶거나 조절하시면 됩니다.
마늘이 얼추 익어갈 때 쯤 썰어둔 표고버섯을 넣고, 표고 전체에 기름기가 돌 정도로 저어줍니다. 그 뒤 입맛에 맞는 조미료를 섞어 간을 맞춘 후, 물을 종이컵 반컵 정도 넣어 살짝 끓이듯이 볶아줍니다. 이때 살짝 짠 듯이 간을 해줘야 마지막 전분을 섞을 때 싱겁지않습니다.
물이 졸아들어 살짝 걸죽해지면, 준비해둔 전분을 젓가락 등으로 휘저어 가볍게 풀어준 후 부어줍니다. 이 때 불이 너무 강하면 전분이 바로 익어서 덩어리지니 약불 정도로 줄이거나 아예 불을 끄고 잔열을 이용함이 좋습니다.
잘 섞이도록 젓가락이나 주걱 등으로 잘 저어주다가 전분의 흰색이 투명해지면 밥 위에 얹어드시면 됩니다.
여러 재료에 응용이 가능하니 취향껏 만들어드시면 되겠습니다.
걸쭉한 전분소스에 표고괴기에 밥먹음 맛있겠네요ㅎ
표고버섯 자체가 우리나라 조미료의 기초가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익숙하게 맛있습니다ㅎ
와 ㄷㄷ 표고향이 그윽할 것 같네요 ㅎㅎ
제가 마늘을 좋아해서 마늘을 잔뜩 넣었다보니 코로는 잘 안느껴지지만 씹을수록 향과 맛이 좋지요
맛있어보여요 혹시 조미료는 어떻게 넣으셨나요?
간장 한숟갈, 굴소스 한숟갈로 색을 내고, 후추와 꽃소금으로 간을 맞췄습니다. 간장으로 간을 해도 되지만 색이 점점 진해지기때문에, 저는 소금을 자주 쓰는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백종원레시피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저것도 맛있어보이네요.
백종원 레시피에도 비슷한게 있나보군요 한번 해먹어봐야겠습니다ㅎㅎ
ヾ(≧▽≦*)o❤
"(ノ*>∀<)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