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숙주나물 먹어치우기..

[페르셔스]

식자재마트에서 숙주나물이 싸게 팔길래 사긴 했는데.. 문제는 숙주나물은 신선도가 그리 오래 유지되지 않는 재료죠. 

그래서 집중적으로 먹어치우기로 햇습니다. 

그냥 스톡을 물에 풀어서 중화냉동면이랑 우삼겹살이랑 숙주 외 갖은 야채를 넣어서 끓였습니다. 

보기엔 별론데 맛은 괜찮아요.  

숙주는 아삭아삭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식자재마트에서 많이 구입한 피망이랑 숙주랑 돼지고기랑 갖은 야채랑 볶아냈습니다.

이번은 일부러 많이 익혀냈어요. 아삭아삭한 야채볶음도 좋지만 요렇게 살짝 물이 많이 나온 야채볶음도 부드러운 게 맛있죠. 

아직도 제법 숙주가 남았는데 뭘 해 먹을지 고민입니다. 

[okpanos]

고추잡채네요 땡기는군여ㅎ

[페르셔스]

피망이 개당 300원 꼴로 싸서 한봉지 사왔습니다

[Oblivion- Dust]

숙주나물 엄청 좋아해요 ㅎㅎ
뽀얀 국물의 국수요리, 돼지채소볶음 완전 먹음직스럽네요!!

[페르셔스]

야채를 든든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페르셔스]

대패 우삼겹이 냉동실에 있으면 든든해요.

[MadMaxx]

아삭한 숙주국수와 푹익은 숙주야채볶음 먹기좋아서 맛있겠네요.
남은 숙주는 다른재료 더넣고 전?으로 부쳐드시면 어떨까요?ㅎ

[페르셔스]

안 그래도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할까 하다가 그냥 볶아 먹었습니다.

[최후의수]

소고기랑 볶아먹기 참 좋은 재료죠 ㅎㅎ

[페르셔스]

우삼겹이랑 숙주 볶을까 하다가 소고기 무국이나 된장찌개용으로 아껴야 해서 돼지고기랑 볶았어요 ㅎㅎ

[나마스]

일본에서 지낼 때 숙주가 참 싸서 사다가 그냥 우리나라 콩나물무침 해먹듯이, 데쳐서 대파 좀 잘게 썰어 넣고 다진마늘 참기름 소금 고춧가루 미원에 무쳐먹었었는데 밑반찬으로 괜찮더라고요.

[페르셔스]

일본 여행 갔을 때 슈퍼에 가보니.. 숙주 한봉지에 20~30엔이더라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흑0러시아산0곰]

우리가 필요한건~"백종원님의 만능 볶음요리 소스" 마침 영상도 어제 올라 왔네요.

[페르셔스]

굴소스를 냉장보관하면 끈적해서 쓰기 힘들어서리 원래도 굴소스 간장 맛술을 4:1:0.5 정도로 섞어서 썼었는데 그 만능 볶음소스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Awing]

데쳐서 카레 얹어 먹어도 맛있어요 ㅎㅎ

[페르셔스]

데쳐서 얹는 거 얘기하시니 지로라멘 먹고 싶네요 ㅎ

[바람숙이]

ζ*'ヮ')ζ

[페르셔스]

아재라서 ^^b 이모티콘으로 답을 ㅎㅎ

[바람숙이]

아이돌마스터의 야요이를 표현하는 이모티콘이에요
숙주나물 맛있게 만드는 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