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줄이 너무 길어서 도저히 엄두를 못내겠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라 그런지 빈자리가 살짝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포트리스... 아니고 포레스트라는 가게입니다.
이 근방에서는 매우 유명하죠.
왕갈비 쌀국수입니다.
살이 적당히 붙은 갈빗대가 통으로 들어있습니다. 게다가 저 뽀얀 국물...
면도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고수향 별로 안나서 좋습니다.
쇠고기가 적당히 들어있습니다.
양파초절임에 해선장 + 스리라차소스 섞어서 먹으면 꿀맛입니다.
짜조도 하나 시켰습니다. 오히려 국수보다 이게 더 향신료향이 강합니다.
그래도 맛있습니다. 겉이 빠삭합니다. 바삭 아니라 빠삭입니다. 고기 꽉차 있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브 저녁이었습니다.
미사도 봤겠다 이제 자야겠습니다.
엄청 맛있겠네요 ㅎㅎ 왕갈비 + 쌀국수라니 ㄷㄷㄷㄷ
성당 꾸준히 다니시는 분들 부럽네요ㅎ 냉담이 너무 안풀리네요
우리나라식으로 변형된 쌀국수인가요? 베트남식은 뼈 없이 고기로만 육수를 내서 국물이 보통 맑은데, 사진에선 뼈를 푹 고아서 낸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