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 빨간 맛 ~
우한 폐렴으로 방콕 하며 지냈던 2월의 어느날
팔도의 틈새라면 세일 하길래 사왔습니다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하나 생겨서.....아니지 둘이구나....
매운걸로 좀 풀어야겠다 싶었던 겁니다
설명서 보니깐 떡이랑 계란 넣어도 좋다길래 낼름 재료를 준비했어요
(가래떡 성애자는 매우 기뻤다능 ㅎㅎㅎ)
이왕 집어 넣는거 남은 김치만두 하나도 넣어버렸어요
완성~~~~!!
맛나겠드아아아앙!!!!! >0<~~!!
밤에 먹는 라면이 세상에서 젤로 맛난거 다들 아시죠???
후루루루룩 쫩쫩쫩~~~!!!
오뚜기 열라면보다는 살짝 얇은 면빨이였지만 탄력도 있고 괜찮았어요
처음에는 이거 매운거 맞나???
부재료를 너무 많이 넣어서 중화되었나??? 싶었는데.....
입 주위가 매워지는 열라면과는 달리 뱃속이 얼얼~~~!!
이게 바로 틈새라면의 매움이로구나 싶었답니다
맛은 제법 괜찮았어요
그와 더불어.........
나는 매운걸 잘 못먹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의문이 문뜩.....
ㅇ_ㅇ;;;;;;;;;;
개인적으로 열라면은 쨍하고 묵직하게 맛있게 맵다면 틈새라면은 아 이거 맵잖아 어우의 약간 불편한 맛?
저도 틈새보단 열라면 더 좋아합니다 ㅎㅎㅎ
전 불닭은 못먹는데 틈새는 먹을만 하더라구요. 맛있겠어요!!
불닭 먹으면 저는.....파워 불꽃 응가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