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탄 풍경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날씨가 급 쌀쌀해지기 시작한 2월의 어느 주말
굽네치킨 땡겨서 주문 넣었습니다
집 근처에 있던 굽네치킨이 망하는 바람에 거리가 좀 있는 곳에서 배달 시켰더니 3000원 추가금이 발생하더군요
치킨이 2만원 넘은지 엇그제 같은데 이젠 2만2천원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네요 ㅇ_ㅇ;;;;;;;
개봉했더니 울 동네 구성이랑은 조금 달랐습니다
깨소금에 조류독감으로 사라졌던 달걀이 돌아와있었고 과자까지......
헐랭.....
풍성한 구성에 기분은 좋았던 겁니다
^오^
치느님 땟깔 고운 것 보시라능~~~~~!!
냄새도 죽여줍니다!!!
고추 바사삭 하면 이 고블링 소스랑 마블링 소스를 빼놓을 수가 없죠!!!
둘 다 존맛입니다
깨소금 찍어 먹는건 처음이였는데 나름 잘 어울리더군요
굽네 치킨이 프렌차이즈다보니 지점마다 맛이 조금 다른 건 알고 있었는데요
새로 주문한 곳은 기존의 업장보다 살코기가 좀 더 작고 갯수가 여럿 있는 느낌에
간이 살짝 덜하면서 예전에 먹었던 고추 바사삭 순살에 비해 퍽퍽한 감이 좀 들었어요
예전에 먹었던 곳은 크기가 큰 대신 조각 수가 조금 더 적었지만 육즙이 풍부했던 느낌?
간만에 먹어서 착각한 걸 수도 있는데......여튼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치느님은 맛좋으니 1인 1닭 해치워버렸어요
집 나갔던 달걀이 돌아오니 아주 기뻤다는.....ㅠ_ㅠ
지점 차가 있어서 다른 지점에서도 주문해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먼 지역에서 배달 시켜봐야겠어요
(닭다리살로 만들어 풍부했던 육즙이 그리워용!!!!)
이거 맛있죠. 다만 이름이 좀 무서울뿐
프랜차이즈 치킨을 잘 안먹었는데 왜 유명한지 알게해준게 고추바사삭이었습니다.
퍽퍽해도 맛나긴 한데.. 촉촉한 속살과 육즙이 좀 아쉬우셨겠네요.
굽네는 소스를 따로 두어서 스스로 맛을 조절할 수 있는게 좋더군요
꼬추 빠끄작~
치킨을 별로 안먹는데 고추바사삭이 자주 보이네요 저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