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새로 가입한 요리를 좋아하는 30대 직장인 남성입니다.
주말을 맞이하여 조카들을 먹이겠다는 핑계하에 그전부터 해보고 먹고 싶엇던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써보는 글이라 음......글솜씨도 부족합니다....양해부탁드립니다....하하하하항
일단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미국산 초이스로 5cm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프라임 등급인줄알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마블링이
별로 없어서 약간 실망스럽긴 했습니다만 뭐 나름 새우살도 붙어 있고 나름 만족스러운 구매였습니다.
가격은 대략 5.5만에 그람수는 1kg로 통상 고기집에서 먹는다면 150g 1인분 기준 6인분 정도가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 집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입들이 짧아서 성인 4명에 미취학 아동 2명이 먹엇는데 양이 딱 맞았습니다.
뼈무게는 대략 100g정도로 잡았습니다. 다만 배송 중에 옆구리가 터져서 왔네요... 신선도에는 문제가 없었지만...기부니가.....
이 사진만 왜 세로로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비드에 같이 넣은 재료는 버터, 소금, 후추, 건로즈마리, 마늘입니다.
5cm라 팬프라이로 익히기에는 제가 기술이 부족하여 수비드로 진행하였습니다.
입맛이 촌스럽다보니 통상적으로 진행하는 58도가 아닌 63도로 약 2시간 진행하였습니다.
목표 온도에 도달한 후에는 전기세 절약을 위해 호일로 덮어두었구요! 사진에 보이는 왼쪽에 호일이..그겁니다...
(시어링이 끝난 후 최종 심부온도는 약 65도 정도에 맞춰서 먹는걸 좋아합니다.. 피철철나는건 아직 저에게 무리가 있어요 ㅠㅠ)
미취학아동 및 어머니도 같이 먹을거라 호불호가 있는 로즈마리 및 수분은 키친타월로 제거를 하였습니다.
사진으로는 당연히 전달이 안되지만 수비드가 끝낸 스테이크는 참 향기가 좋네요 ㅠㅠ
시어링은 앞 뒤 옆면으로 약 1분정도씩 진행하였습니다.
두깨가 아무래도 좀 두껍다 보니 심부온도도 조금 더 올릴 겸 시어링도 좀 쎄게 줄 겸 해서
한 30초 정도씩은 더 오래 했습니다. 이날 까먹고 토치를 못 챙겨가는 바람에 직화는 하지 못 한것도 있지만서도..ㅋㅋ
약 65도 정도가 되면 위 사진과 같은 굽기의 상태가 나오구요. 65도 정도면 제가 가진 자료에는 미디움으로 나오긴 하는데..
사실 굽기 정도는 보는 자료마다 달라서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허허 접시 아래에 있는 피 한방울이 굉장히 거슬리긴 하지만 만족스러운 한끼였습니다.
아무래도 저같은 똥손도 쉽게 성공할 수 잇는 수비드 조리법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수비드기계를 사준 여자친구님께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허접한 사진과 게시물을 봐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하구요 ㅠㅠ
쓰다보니 글 구성과 글 내용이 몹시 초록창 블로그 같이 됐지만...
자랑하고 싶은데 어디 자랑할데가 없어요 어헝헝
(루리웹은 썸네일 크기가 어떻게 되나요....??)
(썸네일을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게시글 올리고 싶은데 크기가를 모르겠네요....)
혹시 고기 구매한곳은 어딘지 여쭤볼수 있을까요!
제가 명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쿠팡이나 위메프같은곳에서 토마호크 검색한 다음에 판매자에 연락하여 구매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시중에서 파는 토마호크는 2.5cm정도라 두꺼운걸 구입하고 싶어서 따로 판매자에게 연락하여 구하였습니다.
괴기값싸네요ㅎ 육즙이 나오는건 육즙을 잘 보존해서 조리했다는 뜻이니 너무 걱정하시지 말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