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팟캐스트 듣다 보니까 고기랑 같이 먹으라고 대파김치를 내 주는 곳이 있다더군요.
호기심이 생기고 대파도 많고 해서 한번 테스트 삼아 약간만 대파김치를 만들어 봤습니다.
담근지 일주일 정도 된 대파김치입니다. 일부러 강렬한 맛을 위해 소금에 절인후 물에 씻어서 진액을 빼는 과정을 생략 그냥 대파 그대로 소금 액젓 마늘 고추가루
찹쌀풀 매실액 등을 넣고 만들었습니다. 일주일 되니 그럭저럭 잘 익었습니다.
음 같이 먹기 위해 구분 대패 냉동목전지살 ;; 사진으론 영 뻣뻣해 보이고 별론데 맛있습니다
알배추에 고기 올리고 쌈장 얹고 대파김치를 얹어서 먹으니 맛있네요! 파무침보다 훨씬 강렬한 맛 ; 고기의 느끼함 따위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대파 자체의 씹히는 식감도 좋구요. 그런데 처음에 몇입 맛있다고 독한 대파김치를 많이 얹어 먹었더니 부담스럽네요 ;; 다음에 먹을 땐 쪼금씩 얹어 먹어야겠습니다.
특히 민물장어집이나 곱창집에서 대파김치를 종종 준다고 들었는데 거기에 딱 어울릴 듯 합니다. 느끼한 맛을 싹 없애주네요. 좀 독하긴 하지만
다음번에 만들면 소금에 절인후 물에 씻어서 진액 좀 빼야겠어요.
헉 파김치는 대게 쪽파로 하지않나요??ㅎ 좀 익혀야겠네요.
거의 쪽파로 하는데 식자재마트서 산 대파가 많아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진짜 더 익혀야겠습니다.
앗 저희집에서 가끔 대파김치해먹어요! 훨씬 맛나보여요! 대단하십니당 ㅎㅎㅎ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담가먹을 거 같아요.
파무침이 살짝 익으면 맛난데.. 침고입니다
파김치는 좀 푹 익혀야겠더라구요. 지금도 더 익히는 중이에요.
한입 넣고 싶다!
강렬한 대파의 맛이 퐉 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