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그컵에 물탄 싸구려와인과 바게트빵과 계란후라이를 토핑한 카우보이 빈즈입니다ㅎㅎㅎㅎ
사실 음식은 미국 남서부에서 유명하다하지만 미국이 영국에서 온거고 영국은 유럽이잖아요? 무논리 컨셉허용범위 내로 치고 먹고있습니다 ㅋ
재료는 돼지고기 앞다리살 300g
양파3개
베이크빈 2통
옥수수캔 반통
스파게트소스 1통
후추는 후추후추
마늘 간것 3숟갈
소시지 또는 소세지 또는 sɒsɪdʒ 3개
치즈 3숟갈
버터 1숟갈
입니다.
이렇게해서 지금 혼자서 이틀째 먹고있네요ㅎㅎㅎ‥‥
첫날은 물기가 많았지만 하룻밤 숙성시키면 콩의 전분이 요리전체에 퍼져서 또 다른 식감을 보여줍니다.
거기에 소스가 팬에 눌러붙기 시작해서 그 농축된맛도 별미죠.
그리고 이 요리는 계란후라이와 궁합이 최고입니다. 빠지면 섭섭할정도로 계란의 식감 담백함은 빈즈의 짭조름과 토마토 소스의 조화가 장난아닙니다‥‥
생각날때마다 해먹는 빈즈요리입니다만 이건 질리지가않아요 ㅎㅎㅎㅎ
내일은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재료볶아다가 남은 요리에 섞어 먹으려고합니다.
중세 여관에 있었다는 줄지않는 스튜요리가 생각나네요
재료가 정해지지 않은 그날그날 구해지는 재료를 계속집어 넣어서 끓인다는 여관 스튜..... 비위생적이지만 의외로 맛은 좋았다고 하는 스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