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입맛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요즘 다들 여행이나 외출을 삼가하는 시기죠
그래도 입맛은 어쩔수 없는지라 지난주 짧게나마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시에도 의외로 유명한 중식당이 많더군요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들어갔지만 손님이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
조금 있으니 간판불은 다 소등하시더라구요
여러가지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여기까지 와서 중식만으로 배를 채울 순 없었기에
간단하게 고추짬뽕과 볶음밥만 시켜봅니다
최근 서울에서 볶음밥 시키면 거의 짬뽕국물을 나오던데, 여기는 계란국이 대신 나옵니다
간만에 보니 반갑기도 하고 국물 하나도 대충 만든것 같지 않아 먹는동안 기분이 좋았습니다
짜장은 별로 특이한 점이 없었지만 고슬고슬 하게 잘볶아낸 볶음밥이 제 취향에는 딱 맞았습니다
최근들어 만족할만한 식감의 볶음밥을 맛본적이 오래됐었지만 여기는 정말 딱 좋았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부분도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는지 같이 간 동행은 크게 좋아하지는 않더라구요
맛있다고 들은 고추짬뽕입니다
우선 재료들은 꽉 차 있습니다
알새우 굴, 버섯, 오징어 등등 먹는내내 씹는맛이 가득하여 기분이 좋아지게 하더군요
고추짬뽕이지만 고추는 많이 보이지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칼칼한 맛이 안느껴지는것도 아니었습니다.
매운향이 가득 올라오지만 입안에서 참지 못할정도의 맛이 느껴지는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집만의 특색이 분명히 느껴지간 했었습니다
먹는내내 힘들지는 않았지만
왠지 이 국물을 다 마신다면 위장이 괴로워할것 같아 국물은 조금 남겼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먹었습니다
다만 고추짬뽕이 9,000원인데 이 가격이 만만하다고 볼 수는 없을것 같네요
일반짬뽕을 먹어보고 그것과 차이를 구한다면 더 좋은 리뷰가 될수있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이 가게를 또 갈 수 있을지 조금 의구심이 드네요
자주 갈 수 없는곳이다보니 다음에 갈때는 또 다른곳을 가봐야 할테니깐요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드립니다. 짬뽕 제대로네요
볶음밥 한숟갈 뜨고 싶네
아 배고파 집니다.
늦은시각에 봤더니 저도 배고파지네요~
추천드립니다. 짬뽕 제대로네요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서울에서 먹던것과 달라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습니다
볶음밥 한숟갈 뜨고 싶네
방문 가능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
제가 중학교때부터 다녔으니 거의 15년 단골이네요 예전에 사장님 시절에는 원탑 중국집이었으나 둘째 아드님? 인가. 물려받으시고 맛이 많이 떡락해서 한동안 안가게 되었다. 가끔 가는정도인데요 고추짬뽕,볶음밥,쟁반짜장,탕수육 추천드립니다. 볶음밥과 고추짬뽕은 정말 원탑이었는데... 가서 후회하진않습니다. 그래도 제주시권에서는 탑3에 들만한 집입니다.
제주 입도한지 3년이 넘었으면서 집 가까이에 두고 맛집을 몰라봤군요... 항상 지나가면서 안에 사람이 의외로 있다 싶긴 했는데... 내일 한번 찾아가봐야겠습니다. ㅎㅎ
서울사는 저는 너무 멀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볶음밥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건 맛있어 보이네요.. 짬뽕도 때깔이 ㄷㄷ
색상이 잘 나왔죠. 역시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비주얼도 빼놓을수 없어서요.
제주도에서 살면서 못,.;
저도 서울 살며 못가보는 식당히 한두개가 아닙니다. 저희 동네 맛집도 잘 못가는데요 뭘~ ㅎㅎ
잘봤습니다~제주도 년에 한번씩 가는데 다음에 가봐야겠네요^^
저도 어서 이 시국이 정리되어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
제주도 가려다 취소했는데 그냥 갈까 싶고 고민되는 글이네요. 제주도 먹을 곳 너무 많죠.
저도 뭔가 미식투어를 다녀온 느낌입니다. 언제 또 가야 하나 눈치보고 있는데, 요즘 영 돌아다니기 껄끄럽네요.
아!! 이 밤 야심한 시간애 나는 왜 이 글을 클릭했는가!! ㅠㅠ
^^;; 다행히 전 아침에 댓글을 보았군요
제주에 사람이 많이 없나요??
제가 다녀온지는 보름 정도 됐는데, 그때도 여행객은 많지 않더군요. 아마 지금은 더 없을것 같습니다
작년에 제주 여행갔을때 가본집이군요! 이집 고추짬뽕이 제 인생짬뽕중 한곳이었어요~ 아 볶음밥 한 숟깔 떠서 짬뽕국물에 살짝 적셔 먹으면 천국이 따로없죠ㅎ
저도 또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