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일요일 먹부림 일기, 오늘은 집에서 심심해서 이것저것 일을 만들어보는(?) 느낌입니다.
본가에서 얻어온 김치들 중, 깍두기가 너무 많이 남아서 아점으로 깍두기볶음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따로 만든 양념장을 추가해서 볶았더니, 맛은 충분히 맵고짜고달고 맛있었는데 와이프가 정작 깍두기 맛이 안난다고 훈수를...
국은 콩나물국 끓이려고 준비 다 했는데, 정작 콩나물이 없어서 감자와 계란으로 대체한 감자계란국 입니다.
살게 좀 있어서 롯데백화점 가는 길, 분당구청 근처에도 벚꽃이 참 이쁘네요.
사람구경이네 어쩌네 저쩌네 해도, 매년 꽃구경은 갔었는데...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패스네요. 아쉽습니다.
원래 홈플러스에 들리려고 했으나 시간이 늦어져서 귀차니즘으로 저녁거리를 롯백에서 해결했습니다.
월남쌈 해먹으려고 했는데, 저녁에 가니까 야채보다 고기가 더 저렴한 느낌이 ㄷㄷ
나름 분위기 좀 내보려고 신경 좀 썼습니다. 구성이 나쁘지 않았다고 봐요.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소주를 두 병 이상 구매하면, 이렇게 포장을 해주나 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결혼 후 불어난 살들 때문에, 양심상 고기보다도 야채를 더 많이 먹었습니다.
by iPhone Xs Max
월남쌈은 채소많이 먹어서 좋은데 전 물에다 쌈을 불리고 하는 작업을 구찮아서 못하겠더라는ㅎㅎㅎ
살찌시면안됩니다 조심하세요!
요새 벚꽃 볼만하죠 ㅎㅎㅎ
고기가 메인인 쌈은 옳습니다.ㅎㅎ 와우! 새우까지..좋네요~~ㅎ 이제 벗꽃이 흩날리기 시작하네요!! 어제 산책하면서 흩날리는 벗꽃잡는다고 뛰어댕기는 애들 모습보니 흐뭇하더군요.ㅎ 코로나 종식이 되야 산이나 들로 나갈텐데.. 안타까운 봄입니다.ㅎ
저도 월날쌈 한번 해 먹어야겠습니다!
저도 오늘밤 월남쌈 도전입니다. 근데 올해는 봄같지가 않네요
계란국은 진짜 중국집에서 하는 그 맛내기가 참 어려워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