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처가집에서 개고기 먹었습니다 - 자작(장모님), 개고기수육/탕

[†-Kerberos-†]

처가집에서 개고기 먹었습니다

괜히 보신탕 이래 적었다가 들어와서 놀라시는 분 계실까봐, 제목부터 적나라하게 적어놓았습니다.

갑자기 장모님이 개고기를 해주신다셔서, 처가집 다녀왔어요.

요새 분위기 상, 2세계획을 하라는 말씀이신건지 뭔가 애매한 상황

일이 늦게 끝나서 헐레벌떡 들어가는 바람에,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네요.

장모님의 사랑이 듬뿍 담긴 수육 먹고, 이후에 탕까지 먹었습니다.

저도 뭐 그냥 있음 먹고 없음 굳이 찾아먹지는 않는 수준이긴 한데, 맛은 참 맛있긴 하단 말이지요.

by iPhone Xs Max

[피자집 사장놈]

차라리 처가집에서 저러는게 속이 편해요
시댁에서 하면 여자분들 스트레스 엄청 나요.

우리 마누라 처럼 ㅋㅋㅋㅋ

[퓨전君]

장모님 사랑이 느껴지네요

개고기....맛이 궁금 하긴 한데
스스로 맛볼 일은 없을거 같네요 ㅎ
아 그렇다고 비난 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
먹는 사람은 먹는거죠 뭐

[Moonlight Hayday]

개고기 일본장모님이 드시고하시는데 코로나로 택배 부쳐줘야할듯

[루리웹-9999999.999]

크 없어서 못먹죠 개고기 ㅋㅋㅋ

[핫신]

개고기라는 말 자체를 진짜 얼마만에 듣는건지요.ㅎ 예전에 탕으로 즐겨 먹고 수육은 비싸서 엄두가 안났었는데..

[MadMaxx]

압박이라 느낄수있을지몰라도 장모님입장에선 납득도 될것같은데요ㅎ

[말안듣네]

개고기 수육 몇번 먹어봤는데. 입에 안맞더라구요 ㅋㅋ 비쥬얼은 ㄹㅇ 소고기 삶은 비쥬얼인데

[제멋대로 황제]

와 개고기....한번도 안먹어봤는데 맛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맞나보군요!

[루리웹-5056447525]

혹시 먹어보시고 싶으시다 하시는 분들은 염소고기 드셔보세요. 조리법도, 육질이나 향도 엇비슷합니다.
문제는 둘 다 비싼 보양식에 속한다는 거죠 ㅋㅋㅋㅋ

[쏘류켄]

수육 개존맛

[정의로운국가]

수상한장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이모락모락]

꼬맹이때 시골 갔다가 처음 느껴보는 질감의 고기를 먹어서 어른들이 킥킥댔는데, 알고보니 개고기였던...근데 그런 쪽으론 무덤덤한 편이라 그냥 개고기란 거 알았어도 아 그래요 하고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맛은..이라기보다 고기 결?이 쪽쪽 찢어지던 느낌이 나네요. 맛은 그저 그랬습니다.

[데스사이즈헤]

부럽네요. 개고기 엄청 좋아하는데 요즘은 먹을 기회가 없네요

[국방타마마]

제가 먹어본 수육중에 원탑은 개고기 수육입니다 이건 뭐 상대가 없어요. 다만 사회적 시선도 다소 있어서 먹어본지 오래됐네요 하지만 그 맛을 생각하면 군침도는건 사실! ㅎ

[woowoo]

맛으로만 따지면 탑급이죠 진짜. 근데 확실히 요새 시대가 애견인 여부 관계없이 개고기를 먹지 않는 흐름인가봐요. 가게가 안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