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어디선가 약탈해오신 척아이롤이 남아서 구워먹기엔 양이 애매하고 뭘할까 고민하다가 우육면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대충 구글에 검색해서 맨 위에 있는 레시피를 참조했는데요.
기름에 설탕 파 마늘 양파 생강 베트남 고추 팔각 커민을 볶다가 두반장, 간장, 노추, 굴소스를 넣고 좀 더 볶다가 큐브형으로 자른 쇠고기를 볶아준 후 인스턴트 사골육수와 물을 넣고 2시간 정도 끓여서 삶은 중화면에 데친 청경채를 넣고 파를 올려 만들었습니다.
다음에 만들면 소고기를 좀 더 크게 썰고 가능하면 부채살을 사서 만들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어머니가 향이 마음에 안들어서 맛이 없다고 하셔서 다시는 안만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먹어보기엔 괜찮았는데, 비주얼이나 이미지가 보신탕에 면말아놓은것 같다고 싫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