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오늘 점심은 볶음밥

[페르셔스]

오늘 점심은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돼지고기를 넣을까 했는데 해동하기 귀찮아서 그냥 바로 쓸수 있는 참치캔을 투입 ;

전 평소 볶음밥은 그냥 대충 담아 먹는데 요번엔... 그릇에 담아서 모양도 잡아봤습니다. 그리고 어제 먹고 남은 짜장도 올려주고

양배추채도 썰어서 케찹도 뿌려봤어요 ㅎ ; 볶음밥엔 계란을 왕창 3개나 썼습니다. 대파, 당근, 애호박도 넣어줬구요.  

반찬은 깍두기 하나면 충분! 계란국까지 끓일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먹습니다; 

전 볶음밥이랑 짜장이랑 같이 먹는 거 좋아합니다. 볶음밥을 대충 만들어서 짜장맛으로 가리려는 업소가 많아서 볶음밥에 곁들이는 짜장에 대해 안 좋은 이미지가

생겼지만.. 뭐 맛있게 잘 볶은 볶음밥이랑 맛있게 만든 짜장이랑 같이 먹는데 맛없을리가 없죠 ; 

오랜만에 볶음밥에 케찹 양배추를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네요 ;

요근래 점심은 죄다 중식으로 달렸군요 ;; 

[†Tifa†]

와...순간 배달로 시킨건줄 알았네요. ㄷㄷ
제 여친도 주먹밥이나...볶음밥을 만들때 참치는 꼭 넣는데...
고소함 + 담백함이...배로 올라서 맛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ㅎㅎ

[페르셔스]

캔참치는 항상 집에 상비중입니다!

[LCH]

무심결에 또 매장에서 사드신걸로 착각을 했네요 ㅋㅋㅋㅋ 솜씨가 정말 대단하십니다 ㅎㅎ

[페르셔스]

뭐 맨날 해먹는 거랑 똑같은데 데코에 신경을 써 봤습니다 ㅎ

[†-Kerberos-†]

오늘도 낚였네요 ㅋㅋㅋㅋㅋㅋ
썸네일 보고 저도 당연히 배달시켜드신 줄 ㅋㅋㅋㅋㅋ

[페르셔스]

양배추채가 한몫을 ㅎㅎ

[MadMaxx]

두가지 감칠맛의 핵융합이라 과식하겠습니다ㅎ

[페르셔스]

평범히 곱배기 정도의 양입니다 !

[-YUN-]

배달시키신줄 알았습니다. 실력이 대단하시네용

[페르셔스]

감사합니다. 그냥 자주 해먹어서 그래요 ㅎ

[복동이형]

또 맛있는 걸 만드셨군요.
요즘 활발하게 올리시는 게시물 보는 게 즐겁습니다 ㅎㅎ

[페르셔스]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이라 여유시간이 많네요.

[핫신]

저도 중식 애호가지만 중식해서 먹을땐 중식한끼로만 하루해결 하는 편입니다! 좋아는 하는데 칼로리가 세니까 마음단디 하고 있죠! ㅎ

[페르셔스]

그래도 집에서 해먹으면 좀 덜 부대끼더라구요.

[빠오빠오개초코]

잘 볶은 볶음밥은 정말 짜장소스가 필요 없죠.
왼손은 거들뿐?! 느낌이죠... 아... 사진 보니까 침 떨어지네요 T-T

[페르셔스]

잘 볶은 볶음밥에 잘 만든 짜장소스를 곁들이면 더더욱 맛있습니다 ㅎㅎ. 대충 볶아서 기름기 흥건한 축축한 볶음밥을 짜장이랑 섞으면 별로지만 잘 볶아서 고슬한 볶음밥에 고소한 짜장을 곁들이면 더욱 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