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몸 희생하셔서 향를 내 주시는 로즈마리 제국들.
3천원에 구입한 다이소표 통를 구멍뚤어서 사용합니다.
신기하게 익긴 익내요.
수온 57도 1시간 5분 조리. 목표는 레어미듐.
수비드 조리 끝… 차에서 캠핑장비 정리하다가 15분 정도 늦었어요. 쩝.
수분 제거. (위에 접시에 국물이 육즙) 굽는건 한면당 10초 x2 번 했습니다.
수비드라 처음했지만 확실히 다 익었더군요.
가니쉬로 느타리 버섯이 싼 시기라. 샀습니다. 버터 약간 소금 조금 그리고 고기육즙를 넣어서 구웠습니다.
마이바르 반응인가 먼가는 좀 아쉬워도 조리 완성.
수비드라면 다른건 좀 포기하더라도 포기할수 없는 부드러움.
채끝살이 이정도로 부드럽게 먹어본건 규카츠 빼고는 없군요.
큼직하게 부드럽게 술술 넘어갑니다. 확실히 다소 크리스피하게 바삭한 식감은 아쉬운데. 부드럽습니다. 진짜 맛있는데 2% 부족한 느낌. 실패할 확률를 확실히 줄여주는 조리법이 수비드 인것 같내요.
아무튼. 2주에 한번쯤 장 보면서 싼 수입산 소고기를 오래 먹어볼려고 한 뻘짓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