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이조!
재료도 뭐 대충 있으니까 괜찮겠다.
안 뜯은 새 콜라도 있고 딱이네!
콜라는 달아서 설탕도 많을거고.
콜라는 절반 정도 넣고.. 막 족발같은거 할 때 간장도 넣던데
너무 많이 넣으면 짜니까 반에 반만 넣자.
미향? 흠.. 고기는 부드럽게? 부드럽게 만들면 맛있겠지.
이것도 좀 넣고.
소금에 후추 섞은게 맛있으니까 후추도 좀 넣자.
뭐 더 넣을거 없나~?
어 이거 겨자네.
갑자기 어디서 본게 생각남.
채소->소, 돼지가 먹음.
소, 돼지->우리가 먹음.
우리는 고기만 먹어도 채소도 같이 먹게되는 효과.
이게 왜 생각나지?
암튼 넣으면 맛있겠지.
한숟갈.
다 섞고 잠깐 재워두자.
어디서 봤는데 고기가 상온일 때 구우면 무슨무슨 효과로 맛있댔지?
상온일 때 끓이면 더 좋을듯?
막상 비주얼이 좀 그렇지만
괜찮겠지.
파래서 그런가?
뭐 좀 파래도
괜찮겠지.
물도 좀 넣고
넘칠지도 모르니까 약불에 놓고 얼른 술 사오자.
술사러 갔다옴.
이게 무슨 냄새지? 희안하네.
된장 안넣었는데 왜.. 된장 냄새같기도 하고.
오묘한 냄새가 나네.
뒤집으면서 좀 더 익히자.
아까보다 기름층이 더 많아졌어.
아까 꺼냈으면 덜익혀졌을지도..
안꺼내길 잘했네 ㅋㅋ(다행이다..진짜)
휴... 냄새가 좀 그래도 완성!
가위로 자르고 책상에 술 세팅 해놨고 또 뭐 필요하지?
어쨌든 완성!
과정이야 어쨌든 전부 다해서 3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완전 수육용 통으로 된 삼겹살이 아니라서 익히는 시간이 좀 단축됐던거 같아요.
게다가 목적은 더 놔뒀다가 상하는것 보다야 먹어 치우는게 낫겠다 였거든요.
어쨌든
마지막 사진만 큰 건 어쨌든..
하...하...
ㅠ
그래도 다 먹었어요.
(레시피 궁금하신 분은 공유해드립니다. ㅠ)
겹살이 존맛탱
감사합니다! 사실 좀 맛은 떨어졌고 제가 한 레시피라 할 건 아니지만 제목대로 한거라서.. 생각없고 대책없었는 음식처리였어요. 그래도 잘 보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는 좀 제 생각이 아닌 요리법으로 한번 만들어서 글 올리고 싶네요. 그때도 좋은 댓글 남겨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좋은 새벽인가? 음.. 잠자리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