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내복군단] 내복군단과 도전! 거꾸로 바베큐

[국방타마마]

이번엔 훈제 그릴로 직화를 직화 그릴로 간접구이를

하는 거꾸로바베큐 시간입니다.

간단한 반찬과 좋아하는 술을 꺼내놓으면 준비 완료

숯불구이의 영원한 친구 목살도 굽고

오늘 고등어는 호지니 담당이에요.

새벽에 바다에서 잡은걸 공수해온 터라 마트 꺼보다 훨씬 맛납니다 ^ㅠ^

훈제그릴이 크다 보니(지름 57cm) 삼겹에 불나면

도망 다니기 좋아요.

고기는 구우면서 바로 먹어야 제맛 =b

고기 굽기보다 훨씬 어려운 게 머시멜로 굽기죠.

아주 상남자임.. 중간이 없어

덜 구워졌나 1초만 더 기다리면 갑자기 숯덩이 됨 -_-

먹다 남은 삼겹은 숯향 가득하게 초 벌한 뒤

다음날 김치볶음밥 배식할 때 쓰면 이게 또 꿀맛입니다.

그리고 여름이 왔으니 호진 아쿠아월드도 만들어야겠죠?

꼼꼼하게 검수하고 준공허가를 내린 내복군단

그리고 평화롭던 어느 날...

우대갈비(비프립) 사진을 보니 너무 먹고 싶은 거 있죠?

그럴 땐 일단 사고 보는 겁니다 에헴!

고민은 배송 오면 시작하는 거예요.

이상태에서 갈비뼈를 자르며 손질하면 la식 갈비

뼈 모양을 살리며 자르면 비프립이 되는 거죠!

등갈비 손질과 같이 뼈에 붙은 막과 지방을

제거해주면 준비 완료!

소금 후추만으로 충분하겠지만 파프리카 가루를 조금

섞어서 2대를 구워보겠습니다.

쉴드와 로스팅렉도 없는 상황이라 헝그리 버전으로

도전하는 건데 과연 잘될지 -.,-;

히코리 훈연칩은 기름받이로 쓰는 도시락 뚜껑에 밀착해서 넣었어요.

원래는 물속에서 오래 불려야 하지만 불완전 연소가 쉽도록 살짝

젖은 상태로 해봤습니다.

불러도 대답도 잘 안 하는 녀석들이 사과주스 뿌리려고 하면

귀신같이 알고 나와서 딱 대기함 ㅋㅋ

화력을 가장 낮게 해도 150도 이상 오른다고 하더니 진짜였어요.

그것도 초반에만 150도지 그 이후는 더 뜨거워지더라고요 '_`;;

뚜껑을 덜 닿아서 온도를 낮출까 하다가 일단 진행하되

사과주스를 여러 번 뿌려주는 식으로 해봤습니다.

초롱아~~ 아빠 맥주 좀 먹자

바베큐 = 기다림 = 기다릴 땐 = 맥주가 최고

청스아안리이히히ㅣ히히이이이ㅣㅣㅣ

체온 유지를 위해 막딩이는 더 자주 꺼내서 당 보충을 시켰네요.

날씨도 좋고 고기 냄새는 솔솔 풍기는데 ♬

염소캡슐 넣고 물 소독하는 도구인데 물총 표적으로도 손색없습니다 ㅋ

무지개도 만들고 유튜브로 음악도 듣고 그렇게 2시간쯤 흘렀을까

심부 온도 65도를 찍더라고요.

(3시간 이상 하고 싶지만 온도가 너무 높음 ㅠㅠ)

이제부턴 은박지에 싸서 찌는 식으로 고기를

연하게 해 줄 거예요.

그리고 30분 뒤

얘들아~~ 고기 다 됐다!!

풀장에서 점프하듯 나오더니 가장 먼저 하는 게

고기 눌러보고 온도 재보기 ㅋㅋ

배고프다고 (물놀이 하면 배가 일찍 꺼지긴해요) 난리라서

더 하고 싶지만 이 정도 선에서 끝냈습니다!

아무튼 완성된 고기를 살펴보니!

120도 정도로 1시간 반 이상 더 했다면 뼈에 붙은

막도 자연스럽게 끊어졌을 텐데 조금 덜 잘렸군요 ㅋ

뼈 잡고 뜯어먹는 재미가 솔솔솔

부드럽고 쫄깃하고 세상 행복

고수님들에 비할바 아니겠지만 먹을만하게

나온 거 같습니당 ㅎㅎ

나머지 1대는 캠핑 갔을 때 직화로 구워볼 생각이에요 ㅎㅎ

거꾸로 써먹는 내복군단 바베큐로

즐거운 주말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안뇽~~~

[죄수번호-6378240023]

새는 머지 맛있어 보이네요 ㅜㅜ

[국방타마마]

[루리웹-6934667745]

단백질 20g도 안나와요 ㅠㅠ

[LuLLaBy.]

초롱이 귀엽네요 ㅋㅋㅋㅋ 잘 보고갑니당

[국방타마마]

해바라기씨만 보면 충성을 다하는 초롱이도 종종 출연할꺼에용 ㅎㅎ

[MadMaxx]

이젠 애들도 바베큐도 같이 굽는거 도와주고 좋네요ㅎ
풀장 부럽네요ㅎ 미국에선 팬더믹에 임시풀장도 물량이 딸리네요;;

[국방타마마]

그러게요.. 가격도 팍 올랐을거 같네요 ㄷㄷ

[KnightFall]

으아 보는거만으로도 힐링됩니당~~

[국방타마마]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용!

[Oblivion- Dust]

ㅎㅎ아이들 너무나 행복해보이네요 ㅎㅎㅎㅎㅎ
잘보았어요 ㅋㅋㅋㅋ

[국방타마마]

감사합니다 ㅎㅎ 어릴땐 잘놀고 잘먹는게 장땡이죠

[세타소지로]

저 덕일초등학교 다녔었는데...
호진이가 동문이네요 ㅎㅎㅎㅎㅎ
반갑네요 ㅎㅎㅎ

[국방타마마]

어머나 그렇군요 ㅎㅎㅎㅎ 그때도 덩어리문구점 있었나요?? 최근에 덩어리문구점이 사라져서 너무 슬퍼요 ㅠㅠ

[페르셔스]

으아 갈비 맛있겠어요.

[국방타마마]

기름기 쪽 빠져서 안느끼하고 부드럽고 좋았어용 ㅎㅎ

[터질거같아]

크 ~~~~~~ 볼때마다 감탄사만 나옵니다 ㅎㅎㅎ

[국방타마마]

터질님 오랜만에요! 그렇다구 터지시진 마세욧!

[할룽]

우와~ 갈빗대잡고 뜯고싶어요~~ 궁금한게
풀에 저정도 물받으면 수도요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합니다~ㅎ

[국방타마마]

일단 수영장은 7.2톤 정도 들어가고요. 소독해서 쓰기때문에 물은 한번만 받는데 만약에 사용양이 많아서 찜찜하다 하면 절반 정도 버리고 다시 받을수도 있긴해요. 물값이 지역마다 다르긴한데 수영장 운영해도 7~8만원 나와요 한국이 물값이 싼편이라서요! 수도 누진제도 있는데 전기처럼 징벌성격이 아니라 말그대로 쪼금 오르는정도라 감당할만 하고요. 전기는 막 2배 뛰는데 수도는 안그러니까요!

[게브하르트]

꼭 마당있는 집에 살아야겠어요.. 이거 볼 때마다 너무 부럽

[국방타마마]

날씨에 따라 모기에 좀 뜯길때도 있긴해요 ㅎㅎ 저날은 비가 많이 온 후라서 그런지 모기가 거의 없었어요

[†Tifa†]

아이들도 이제 고기 굽는걸 많이 도와주는군요. ㅎㅎ
벌써 저만큼 크다니...세월이 참 빠르긴 빠릅니다? ㅠ.ㅠㅋ
글을 볼때마다 느끼는건데...어디따로 휴가 안가셔도 될거 같아요. ^~^

[국방타마마]

ㅎㅎㅎ 그래두 집에서 먹는거랑 밖에서 먹는게 기분이 좀 다르긴해요. 이번주말에 캠핑 갈껀데 날씨가 허락을 해줄지 모르겠네요 일단 오늘까지 봐서는 괜춘해 보이긴하는데요 ㄷㄷ

[착한사랑]

우대갈비라니;; 유튜브에서만 본.....

[국방타마마]

사실 마트에 흔히 있는 la 갈비를 반대로 자른거라 특별한건 없는데 박스 단위로 거래되다보니 구하는거 자체가 어려울수 있는데 요즘은 검색해보면 소분해서 파는 곳도 많더라고요!!

[오렌지레몬애플]

아니 ;; 호지니는 어디가고 웬 청년이 ㄷㄷ

[국방타마마]

호지니 내년에 초6 됩니다 크하하하

[파리돼지앵]

수...술.. 술이 땡깁니다... 비도오는데...오늘 한잔 해야겠네요 ㅜ

[국방타마마]

현명하신 선택입니다 +_+

[Clazzi00]

요즘 어디 놀러가지 못해서 신선함이 없었는데 사진보고 꼭 놀러간 기분이 덩달아 들어서 좋네요. ㅎㅎ

[국방타마마]

감사합니다. 다음편은 날씨가 허락해준다면 뒤죽박죽 내복군단 카라반 편이에요!

[ebichu]

에비츄도 입양해주세츄...

[국방타마마]

주인님께 오늘 고기사달라고 졸라보세용 ㅎㅎㅎ

[호이미]

와아아 음갤 한동안 안와서 몇년만에 보는 듯한 호진이 너무 많이 컸네요!!
난 그만큼 늙었지... 시무룩;

[국방타마마]

흑흑... 다 그렇게 세월이 가는것이지요 그러니 우리는 한시라도 늦추지 말고 술을 마셔야 합.. (야!!)

[꿈과음악사이]

다음엔 둘째도 보여주세요
다들 잘생겼어요

[국방타마마]

ㅎㅎㅎ 제가 가장 귀여워하는게 둘째랍니다 내복군단 3총사중에 지금도 찐하게 볼뽀뽀해주는 애는 둘째밖에 읍지요

[으샤으샷]

소고기 구입처좀 알려주세요~~
검색해도 안나와요 ^^

[국방타마마]

http://sulchang.com/goods/goods_list.php?cateCd=021

저는 여기서 샀어요 원래 네이버 카페 바초(바베큐초보) 회원들을 위해 소분해서 파는 판매란인데
그냥 설창한우에 회원가입하고 구입하셔도 큰 상관은 없을거 같네요.

[쉼의미궁]

헉. 전주덕일진 ㄷㄷ

[semin-_-ii]

어린이 싫어하는 편인데 표정이 좋아서 그런지 애기들 귀엽게보임

[게데베데]

베이비큐인가보네요
간단하게 먹기 좋쥬

[Schwalze]

항상 볼때마다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가정입니다. 아이들이 밝고 구김없는게 여지없이 사랑받는게 느껴지네요. 훌륭하십니다.

[MC빡돈]

아니 애들 왤케 컸어요ㅋㅋㅋ그동안 고기 먹인 보람이 있겠어요ㅎㅎㅎ

[재수니]

와 마당 ㅜㅜ 부럽네요
우리딸도 저런 수영장 만들어 주고 싶다

[드좌이너신군]

제 회원번호 보고도 조상님 소리 듣는데 이분 회원번호는 초기인류 이신가요 ㄷㄷㄷㄷ

[재수니]

ㅋㅋ 저보다 낮은 사람 많아요
이게 오래한것보다 루리웹 바뀌면서 연동 했냐 안했냐가 클거에요

[드좌이너신군]

마당에 이동식 풀장 부럽네요.

최근 인터넷서 글을 봤는데 옥탑방에 월세사는 젊은여자분이 파티한다고

저런 풀장을 옥상에 올리고 물을 가득 채웠다가 건물이 붕괴직전 까지 갔다는 ㄷㄷㄷ

그 글을보고 나니 옥상에 풀장을 만들까했던 생각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마당에 풀장 부럽네요 ㅜㅜ

우리 아이들도 엄청 좋아할건데

[소울버린]

너무 행복해보입니다 ㅇㅅㅇ

[사람에서 제외당함]

미쳤나 내가 이걸 왜 새벽에 봤지...

[kon-ata look]

부러운 가족 입니다!!

[내목구멍이포도청]

아니....다른건 다 괜찮은데 고등어는 정말 땡긴다.........와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루리웹-7640282359]

40눈 앞인데 내복 착용 자신 있습니다!!!!

[§유츠프라 카치아§]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ㅎㅎ

[상이_]

아 행복해보인다

[인디안 밥]

마당집에 큰 개가 없네요

[必立賢狼]

애기들 입맛이 잘 발달되어서 나중엔 왠만한 급의 고기로는 성에 안차겠는데요 ㅎㅎㅎ

[펑키쀼뤳]

우와 대박

[스태디아]

크으...

[오오가미82]

나왔다!
청스아안리이히히ㅣ히히이이이ㅣㅣ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