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 입니다.
또 한동안 해외 아이피 차단이 있어서 못 왔습니다 ㅜ
요즘도 계속 더워서 또다시 냉면을 해 먹었어요.
마른 청× 냉면이지만 이게 어딥니까 ㅎㅎ
미국의 등심은 이렇게 생겼어요.
떡심 자체는 고기 자를 때 다 없애는가 봅니다.
고기를 통채로, 아니면 반 마리 주문을 하면 모를까 일반 마트에서 파는 모습은 대략 이래요.
처음에는 아윙님의 마늘 불고기 식으로 하려고 했는데, 냉장고 채소를 없애려고 이것저것 다 넣어서 볶았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고기 안 드시는 할머니 드실 가자미를 밀가루 묻혀서 올리브오일에 튀기듯 지졌/부쳤어요
위에는 짭조름한 케이퍼스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누나가 만든 깻잎 페스토로 파스타, 의외로 고소하고 맛있어요.
옆에서 만드는 걸 보니까 잣, 올리브 오일, 갈은 파마산 치즈를 넣더라구요.
존맛입니다.
어제까지 쓰러진 나무 또 한 그루 잘랐어요.
주말에는 이 동네의 모든 집에서 나무 자르는 소리로 시끄러웠습니다.
담장도 아버지와 함께 다시 세웠어요.
올해는 더 이상 태풍의 피해를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뉴스를 보면 장마 때문에 인명 피해가, 또 재산 피해가 많아서 영 좋지 않습니다.
어서 빨리 지나가기를 빕니다 ㅜㅜ
으어 그 맛난 떡심이 없다니 아쉽 ㅎㅎ 한국 태풍은 다행히도 그냥 울산서 소멸해 버렸습니다. 장마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으
저도 떡심 많이 좋아해요. 뉴스에서는 비 피해가 너무 크다고 하더군요.
미국도 장마나 태풍 피해가 심하나요?
뉴스를 보니까 우리 지역은 약하게 치고 간 듯합니다. 나무가 많은 동네라서 집집마다 나무 몇 그루씩 쓰러졌어요.
소알못이지만 구매하신 부위는 우리나라 꽃등심쪽에 해당하는 립아이로 말씀하신 떡심은 없습니다. 떡심이 주로 있는 부위는 윗등심에 해당하는 척아이롤쪽에 있는데 미국에서는 도축된 소를 정형할때 떡심을 모두 제거한다합니다.
아~ 그렇군요. 저야말로 소알못이라서 미국 등심에는 아예 없는 줄 알았습니다. 척아이롤은 등심보다 조금 덜 비싼 부위로 알고 있어요.
등심 전체에 떡심이 존재합니다. 다만 아래쪽으로 갈수록 작아지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아랫등심쪽에선 정형 과정에 제거해버립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떡심이 있으면 좋은 부위로 알고 있어 굳이 제거 안 하죠 미국/호주는 선호하지 않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제거해버립니다. 아시고 계시다시피 척아이롤은 목심+윗등심이기 때문에 꽃등심과 지방이 적은 아랫등심이 속한 립아이에 비해 가격이 싸죠.
아직까지 미국에서는 떡심을 본 일이 없어요^^;;
흰살생선 덕후에요^^ 냉면 구색이 넘나 훌륭하네요 ㅋㅋㅋ 잘하시네요
면발이 좋은 걸로 구하고 싶지만, 여기는 그런 거 없습니다 ㅋㅋ ㅜ 가자미는 할머니 드시라고 했는데, 다른 식구들도 맛있게 먹었어요.
깻잎파스타 맛나겠어요😝😝
깻잎 페스토가 은근히 고소하고 맛있어요 ㅎㅎ 누나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아 가자미튀김에 깻잎페스토가 꼭 레스토랑 음식처럼 맛있게 생겼네요ㅎ 이상하게 저도 등심에 떡심붙은거 아직 못봤네요.. 아무조록 태풍, 비피해 적었으면 싶네요.
깻잎이 남아돌아서 처리했어요 ㅎㅎ 이제 이번 태풍은 갔어요. 11월까지 몇 번이나 더 올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할머니 드실 가자미 요리 넘나 맛나보여요 역시 효자이십니다 ㅎㅎㅎㅎ 나무자르시랴 수고 많으셨어요.. 지구가 화가 많이 난것같아요 전세계적으로 아주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있어요 슬프네요...
가자미 맛이 꽤 좋았어요^^ 나무 자르는 거는 아버지와 둘이서 전기톱으로 잘랐습니다 ㅎㅎ
복동이형님은 추천입니다^^
고맙습니다^^
고기 고기!! 아 요즘 귀차니즘 이라 요리 잘 안해먹네요 ㅎㅎ
주말동안...고생 무지 많으셨습니다. ㅠ.ㅠ 일하고 나서...먹는밥이 아주 꿀맛이죠 ㅠ.ㅠ흑
올해 자연재해는 이걸로 끝났으면 합니다 ㅎㅎ 일 하고나면 밥맛이 더 좋아요.
가자미 좋아하는데 먹고싶어지네요 집이 환기가 잘 안돼서 생선은 ㅠㅠ
파스타 넘 맛나보여요
누나가 페스토 만드는 걸 옆에서 보니까 너무 간단하게 만들더군요. 깻잎, 잣, 올리브 오일, 갈은 파마산 치즈 넣고 드르륵 갈아버리니까 끝이였어요. 혹시라도 이 재료가 있으시다면, 한 번 트라이 해보세요^^
올해는 코로나에 태풍장마에 최악의 한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게나 말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