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걸려 대청소를 끝내고....
어제 타임세일로 사온 립아이에 소금후추를 뿌려 30분정도 냉장시켰습니다
[고기가 너무얇아서 그이상 해도 의미는 없을것같더군요]
키친타올로 적당히 물기를 제거하고, 버터 끼얹기 귀찮으니 구울때부터 버터+올리브유로 구웠습니다.
스테이크로 먹기에는 너무 애매한 두께의 립아이였기때문에, 30초씩 4번 2분만 구웠습니다.
그래도 적당히 익기는했군요[마이야르~]
하지만 진짜는 저 고기굽고난 버터+육즙에 야채뽂아먹는게 아니겠습니까
냉장고에서 적당히 수명이 간당간당해서 물러지기 일보직전의 파프리카랑 양파, 파를 썰어서 죄다 투하했습니다.
뭔가 소스를 뿌리기도 애매해서 그냥 소금후추만 조금 더 쳐줬습니다
접시에 담고나니 무슨 고기보다 야채가 더많은....
밥은 필요없을정도의 양이 나오네요 ㅎㅎ
여기서 더익히면 거의 웰던이 되기때문에 고기겉표면이 빠삭하게 익지는 않았지만, 나름 맛은 괜찮았습니다.
고기는 그럭저럭이었다면 야채는 퍼펙트하네요
적당히 익어서 단맛이 나오면서 아삭함이 유지되는...
다들 야채 많이 구워드세용 ㅎㅎ
파프리카 볶아먹음 맛잇죠ㅎ
대청소가 끝나셨다는 말씀을 해주시니, 대청소 끝났는데 사방팔방에 튀었을 기름 생각하니 가슴이 뮈어집니다 ㅠㅠ
원래 청소란건 새롭게 더럽히기위해 하는것입니다 저 후라이팬 아래에 새로깐 호일이있지요 꺄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