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찌개를 했습니다.
양념 배합 안보고 손가는대로 했는데 맛있긴 하네요.
두부는 부드러운데 칼로 썰어서 각지네요.
자취방에서 뚝배기 얼마나 쓰겠어 했는데 겁나잘써먹는중
칼칼+짭잘+식당 특유의 그 맛(MSG)의 조화...
순두부엔 라오깐마가 진짜 잘어울립니다.
구운 쿠키
초코칩과 토피를 넣었음다.
오른쪽이 원 레시피대로의 150도, 20분
식으니 주름 생기고 찌그러집니다.
왼쪽이 영 시원찮아 다시 구운 200도 15분
뭔가 애매한데...크랙이 좀 더 생겼음 좋겠네요.
이건 220도 15분
식어도 주름 안 생기는건 좋은데 크랙이 전혀 안생기네요.
뭐 다 굽고 쳐서 크랙 만들어야 하나....
맛은 좋습니다만은 이쁘게 만들기 어렵네요.
양념배합없이 눈대중으로 했는데 맛있으면 진짜 실력자이신거죠 ㅎㅎ 저는 국이나 찌개끓이다보면, 간만 한 열번은 보는 것 같습니다 ㅎㅎ
사실 간 열심히 보는게 맛난 음식 만드는 지름길이죠ㅋㅋㅋ
혼자쓰셔도 의외로 뚝배기용도가 많아집니다ㅎ
라오깐마가 뭔가 찾아보니 매운 고추기름이군요. 순두부 찌개가 얼큰하게 맛있겠습니다.
크~ 순두부찌개에 들어있는 반숙 계란이 너무 좋으네요~ +_+